후지산의 고장! 시즈오카의 매력에 빠져보자!
최근 에어서울, 티웨이 등 국내 LCC 항공사에서 일본 소도시 항공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많은 방송에서 일본 소도시 여행지를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후지산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녹차, 와사비(고추냉이), 딸기 등 다양한 농수산물이 유명한 시즈오카로 스카이스캐너가 2박 3일 여행지를 소개한다.
1) 시즈오카 가는 방법
-시즈오카 직항노선으로 에어서울과 아시아나 항공이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서울에서 시즈오카 공항까지 약 1시간 55분 소요된다.
- 도쿄와 나고야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도쿄/나고야 IN, 시즈오카 OUT으로 다구간
항공권 예약이 가능하다.
2) 시즈오카공항~ 시즈오카 시내 가는 방법
- 시즈오카 공항에서 JR 시즈오카 역 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번 정류장을 이동하면 JR 시즈오카, 신시즈오카역을 갈 수 있다. 요금은 1,000엔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버스 시간 ( 버스 시간은 상시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자)
11:45/ 12:15 /13:00/ 15:30/
16:25/ 17:20 /19:25 /20:30 /21:40
시미즈 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부담 없이 맛보기를 원하는 중간 도매업자들이 만든 수산물 시장이다. 신선한 마구로(참치) 과 회, 조개구이 등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Plus) 시즈오카의 명물
1. 녹차
-시즈오카 하면 떠오르는 특산품 중의 하나인 녹차! 일본의 약 40% 녹차의 산지로 알려져 있을 만큼 대표적인 녹차 산지 중에 하나이다. 차에 밥을 말아 먹는 오차즈케, 녹차 아이스크림 등 녹차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있다.
2. 와사비 (고추냉이)
- 전국 1위 와사비(고추냉이) 생산지로 유명한 시즈오카, 깊은 맛이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시즈오카 역 근처에 있는 와사비 전문점 '다마루야'는 와사비 절임, 와사비 까망베르치즈, 와사비 진저에일 등 다양한 와사비 활용 음식들이 판매하고 있다.
3. 참치
-시즈오카 시미즈항은 참치가 많이 들어오는 항구로 유명하다. 시미즈항 어시장 가면 싱싱한 참치를 맛볼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 '미호노 마츠바라'는 후지산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뷰포인트 중의 하나이다. 가슴이 뻥 뚫리는 바닷가를 쭉 걸어가다 보면, 멀리서 후지산의 절경을 볼 수 있다. 간혹 구름에 가려 잘 안 보일 수 있지만, 바다와 산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plus) 시미즈의 또 다른 즐거움! "치비마루코짱 랜드"
한국에서는 "마루코는 아홉 살"로 유명한 애니메이션으로
시미즈를 배경으로 마루코의 가족들과 친구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배경의 모습을 재구성하였으며,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치비 마루코의 굿즈가 판매하고 있어 마루코를 좋아한다면 가볼 만한 곳이다.
시즈오카의 명물 중에서 하나인 어묵! 옛 선술집처럼 길게 늘어선 어묵 가게들로 가득하다. 철거와 도시 재개발을 거쳐 가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춰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어묵과 달리 시즈오카의 어묵은 등 푸른 생선 뼈를 우러서 국물을 내기 때문에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저녁 식사 후 간단하게 맥주와 어묵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해도 좋다.
일본 100대 온천 중에 하나로, 이즈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지 중의 하나이다.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는 가츠라 강가 사이로 고급 온천 료칸과 상점이 즐비하고 있다. "와사비 아이스크림", "소바"가 유명한 집이 있으니 꼭 한번 먹어보자.
마을 사람들이 아끼는 절인 '슈젠지'는 807년 승려 구카이가 세운 역사적으로 오래된 사찰이다. 사찰의 부지는 넓지 않지만, 세워진지 오래된 만큼 사찰 곳곳의 모습은 고풍스럽고 중후한 멋이 느껴진다.
'대나무숲의 오솔길'을 뜻하는 "치쿠린 노 코미치"는 이름의 뜻대로 작은 오솔길에 대나무가 길쭉하게 높이 솟아 있다. 대나무로 만들어진 동그란 평상에서 더위도 식히고, 휴식하기도 좋다. 대나무가 곧게 뻗어 있어 유카타를 입고 산책해보는 것도 좋다. 길을 걷다 보면 중간중간 빨간 다리가 있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슈젠지 온천마을의 유명한 관광지로 하나인 '돗코노유' 9세기 초 홍법대사가 강가에 병든 아버지의 몸을 씻고 있는 아들의 모습에 감동하여 불사에 쓰는 도구를 강바닥에 치자 따뜻한 온천수가 올라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과거에는 입욕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족욕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생각보다 뜨거우니 주의!) 위로 올라가 보면 가츠라강을 내려다보는 쪽으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탕이 마련되어있다. 벤치에 앉아 발의 피로를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과거 슈젠지 강변에 자리 잡은 7개의 공동 목욕탕인 '소토유' 중에 하나로 원래는 돗코노유만 남아 있다가 2,000년에 되어서야 하코유가 복원되면서, 온천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여행 일정이 빠듯하여 당일에만 슈젠지에 있어야 하거나, 료칸이 비싸 부담스럽다면 저렴한 가격에 온천을 이용을 할 수 있다. 하코유 외관에는 높은 탑이 있는데, 전망대로 낮에 올라가면 슈젠지 온천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다.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물든 슈젠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이용시간 : 12:00~21:00 (30분 전에 입장마감)
* 이용금액 :350엔 (초등학생 이상)
시즈오카의 관광명소 중의 하나이며, 입장료 300엔으로 슨푸공원과 히가시고몬, 모미지야마 정원을 함께 입장할 수 있다. 슨푸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머물렀던 성으로 유명하다. 일본 전통 기법으로 지은 성의 모습이 남아 있으며, 성터는 슨푸 공원으로 조성되어있다. 히가시고몬을 가면, 슨푸성에 대한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슨푸공원 안에는 '모미지야마 정원'이 함께 있는데,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시즈오카의 명물인 후지산과 녹차를 형상화하여 만든 정원으로 유명하다. 비교적 조용하여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산책을 한번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plus) 프라모델, 피규어, 게임에 관심 있다면 시즈오카에 주목해보자.
"욜로(YOLO)" 코스로 재조명 받고 있는 시즈오카! 미니카로 유명한 타미야(TAMIYA) 본사를 비롯, 다양한 피규어를 구경할 수 있는 "하비스퀘어", 중고로 피규어와 게임팩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즈오카 감정단' 등 새로운 "덕후 순례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해마다 전 세계 프라모델 업체가 참석하는 "시즈오카 하비쇼"도 개최를 하니, 프라모델 마니아라면, 다양한 프라모델을 구경도 할 수 있고, 한정판도 구매를 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클릭 시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