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자!
휴가 일정은 모두 계획했는데, '아뿔싸! 여권 유효기간이 언제지?'하며 급하게 여권 유효기간을 체크했던 경험,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여권 잔여 유효기간은 나라마다 기준이 다르다. 그렇다면 여권 잔여 유효기간을 6개월 이상 권장하는 나라는 어딜까? 스카이스캐너가 한국인이 많이 떠나는 여행지 중 6개월 이상의 여권 잔여 유효기간이 있어야 하는 나라를 소개한다.
야시장과 관광지가 풍부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대만. 대만은 2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부담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이다. 그렇다 보니 여권 유효기간을 깜빡하기 쉽다. 하지만 6개월 이상의 여권 잔여 유효기간이 없으면 비행기를 탈 수도, 입국할 수도 없으니 꼭 챙기자. 중국과 싱가포르도 역시 마찬가지다. 반면, 대만과 가까운 일본은 3개월, 홍콩과 마카오는 체류 기간 +1개월만 있어도 여행을 할 수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휴양지로 빠지지 않는 태국. 이국적인 풍경, 아름다운 해변, 화려한 나이트라이프와 맛있는 음식 등으로 인기가 많다. 그런 태국도 6개월 이상의 여권 잔여 유효기간이 필요하니 여행을 계획할 대 꼭 여권에 적힌 유효기간을 확인하자. 태국 외에도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동남아시아 휴양지가 6개월 이상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니 계획할 때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마치 여러 나라가 모인 것처럼 각 주, 도시마다 색다른 개성과 자연을 자랑하는 미국. 미국 여권 잔여 유효기간은 체류 기간이라고 하긴 하지만 워낙 입국 절차가 까다로워 넉넉히 남아 있는 것이 좋다. 미국은 한 도시에 머무를 경우 최소 1주일, 여러 도시를 여행할 경우 3주 이상은 체류하게 되니, 6개월 이상 여권 잔여 유효기간이 있다면 든든할 것이다. 캐나다도 미국과 같지만 6개월 이상을 권장한다.
우리나라와 반대 날씨를 가진 남반구의 여행지 호주. 호주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ETA 여행 비자기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여권 잔여 유효기간을 체크할 시간이 충분하다. 인근 국가인 뉴질랜드는 체류 예정 기간 +3개월의 잔여 유효기간만 있으면 되지만, 호주는 6개월 이상이어야 하니 잊지 말자.
유럽 국가는 대체로 비자 잔여 유효기간이 너그러운 편이다.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들이 체류 예정 기간 +3개월 이상의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한다. 하지만 작지만 알찬 나라인 스위스는 6개월 이상의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한다. 스위스뿐만이 아니라 영국, 그리스, 노르웨이 등 6개월 이상이어야 하는 나라가 꽤 된다. 유럽은 배낭여행으로 한 번에 장기간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으니 잔여 유효기간을 6개월 이상 보유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마추픽추로 많은 사람의 버킷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페루. 남미는 우리가 쉽게 가기 어려운 곳인 만큼 여행 계획도 오래전부터 짜는 편이다. 페루를 가려면 여권 잔여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필요하다. 페루뿐만 아니라 우유니 사막으로 유명한 볼리비아, 열정의 나라 멕시코, 아름다운 자연의 코스타리카 등 많은 남미 국가들이 6개월 이상의 여권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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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