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여행, 이곳만은 꼭 가보자! 아름다운 섬 6
그리스에는 산토리니뿐만 아니라 수많은 아름다운 섬들이 있다. 사랑하는 가족 또는 커플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온종일 지속되는 신나는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그저 해변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스카이스캐너가 다양한 테마가 있는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 6곳을 소개한다.
1. 미코노스
산토리니처럼 푸른 지붕에 새하얀 집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미코노스. 하지만 산토리니와는 또 다른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파티의 섬으로 알려진 미코노스는 새벽까지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아일랜드 호퍼들이 클러빙 또는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자주 찾는다. 칵테일 바 카프리스부터 밤새 춤추며 놀 수 있는 아르고바도 있다. 낮에는 한적한 어촌마을, 밤이 되면 거리 곳곳이 젊음의 열기로 가득한 미코노스의 매력에 빠져보자.
미코노스 가는 법 : 아테네에서 미코노스로 가는 노선은 아테네에서 페리나 쾌속선을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2. 코르푸
이아손과 아르고 선원이 황금 양털을 취한 후 은신처로 삼았다고 알려진 코르푸 섬.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템페스트의 배경으로 사용된 곳이기도 하다. 북적거리는 바, 나이트클럽이 모여있는 카보스도 좋지만, 코르푸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올드 페리시아를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판토크라토르 산기슭에 자리 잡은 이 옛날 마을은 세계문화유산 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평화로운 포도밭과 아름다운 베네치아 양식의 건물들을 보고 싶다면, 코르푸로 떠나보자.
코르푸 가는 법 :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하여 코르푸 국제공항으로 도착하거나 여객선을 타고 항구에 도착하는 방법이 있다.
3. 파로스
에게해의 진주인 파로스는 근처 이오스나 산토리니로 가려는 여행객들이 잠깐 머무는 곳이라 생각하지만, 좀 더 머무를만한 가치가 있다. 하얗게 칠해진 집과 푸른 산이 마치 엽서에서 빠져나온 듯 매력적이다. 파리키아, 레프케스와 마르피사 등 아름다운 마을에서 그리스식 타파스인 메제를 즐겨보자.
파로스 가는 법 : 파로스 역시 바로 갈 수 있는 방편은 없다. 아테네에서 페리를 타거나 산토리니에서 아일랜드 호핑을 할 수 있다.
4. 폴레가드로스
그리스 섬의 정통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고 싶다면 폴레간드로스를 추천한다. 앙갈리 해변, 호라 타운(Chora Town), 카라보스타시 항구 및 아노 메리아 등 어딜 가도 한적하게 즐길 수 있으며 하이킹을 즐기기에도 좋다. 다른 이웃 섬들보다 덜 알려졌지만, 성수기인 여름에는 붐비고 숙박 시설도 빨리 채워지기 때문에, 일찍 예약하기를 추천한다.
폴레가드로스 가는 법 : 폴레간드로스에는 공항이 없다. 산토리니에서 정기적으로 페리를 운항한다.
5. 이드라
사로니코스만에 있는 이드라는 아테네에서 당일치기로 가기 좋다. 아름다운 성당과 박물관 또는 현지 아트 갤러리와 주얼리 샵 등 더 머무르고 싶게 만드는 요소가 무궁무진하다. 예쁜 조약돌 해변으로 유명한 작은 마을 카미니의 전통 타베르나(전통음식점)에서 오후를 보내는 것도 좋다. 20년 동안 수블라키를 만들어온 피로파니(Pirofani) 레스토랑은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이드라 가는 법 : 아테네에서 카타마란을 타면 약 1시간 반 소요된다.
6. 자킨토스
자킨토스의 나바지오 해변은 그리스에서 사진이 가장 많이 찍히는 곳 중 하나로 아마 사진으로 수백 번 봤을지도 모른다. 아름다운 해변에 자리 잡은 난파선은 1881년 난파된 밀수선이다. 나바지오 해변 외에도 워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티실리비 해변과 붉은 바다거북의 산란지인 게라카스 해변 등 다양한 해변들이 있다.
자킨토스 가는 법 : 자킨토스 내 공항이 있어 보통 아테네를 경유해 도착할 수 있다.
글 ㅣ스카이스캐너
사진 ㅣ스카이스캐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