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는 없지만,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비싼 연말연시 항공권을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날은 '지금'이니 스카이스캐너에서 직접 검색한 연말연시 여행 항공권을 소개한다.
항공권 가격 : 2018.10.08 스카이스캐너 검색 기준
12/18~12/22, 185,800원부터
비행시간 약 1시간, 우리나라와 매우 가까운 후쿠오카로 훌쩍 떠나보자. 짧은 연말 여행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여행지이니 말이다. 후쿠오카 근교 료칸에서 하룻밤 쉬며 일 년의 고단함을 녹인 후 이곳의 하카타 라멘과 멘타이코(명란젓), 모츠나베(곱창전골) 등 다양한 메뉴로 든든하게 배를 채워 보자.
12/15~12/19, 52,000원부터
혼자 여행을 떠난다면 혹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조용한 연말을 보내고 싶다면 겨울 해외여행지로 제주도를 추천한다. 매서운 바닷바람에 움츠러들 수도 있지만 추위를 이길 수 있는 실내 여행지도 많다. 다양한 갤러리와 박물관은 물론 제주 곳곳에 자리를 잡은 맛집과 카페 등이 있으니. 산방산 탄산온천도 좋으며 기운찬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눈 덮인 한라산 등산을 추천한다. 영실코스는 비교적 가볍게 다녀올 수 있으니 참고하자.
12/20~12/24, 280,400원부터
12월 마카오는 습도가 낮고 선선한 가을 날씨로 여행하기 좋은 시기다. 옷차림도 마음도 가볍게 떠나기 좋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모여있는 도시로 도보 여행은 필수 아닌 필수이니 운동화는 꼭 챙겨야 하는 아이템. 학사비치에서 조용한 산책을 즐기거나 도심의 화려한 쇼를 즐길 수 있다. 여행 기간이 넉넉하니 페리를 타고 홍콩에 들러 쇼핑하는 것도 추천한다.
2019/1/5~1/9, 145,400원부터
새해 첫 여행을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오사카는 어떨까? 많은 여행객이 몰리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고 대중교통이 발달해 여행에 편리하며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근교 여행지가 가득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사카 여행이 처음이라면 도심을 구경하기에도 빠듯하지만, 여러 번 다녀왔다면 교토와 고베, 나라 등 근교 여행도 좋다. 오사카의 12월 날씨는 늦가을만큼 쌀쌀하니 따듯한 옷차림은 필수다.
19/1/3~1/8, 369,500원부터
여행을 사랑하는 이라면, 해외에서 맞이하는 새해를 한 번쯤 꿈꾸게 된다. 그 시작을 따듯한 사이판에서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 매년 겨울에 떠나기 좋은 해외여행지로 추천받는 사이판은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여행지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어 심심할 틈이 없다. 게다가 다양한 리조트는 물론 해외 직구로 구입하던 아이템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사이판과 함께 주변 로타, 티니안 등의 섬도 함께 여행해보자. 작지만 매력이 넘치는 곳들이다.
2019/1/1~1/6, 414,417원부터
이번 여름 아쉽게 세부 여행을 떠나지 못했다면 곧 다가오는 새해에 떠나보는 건 어떨까? 재단장을 끝낸 후 여행자를 반갑게 맞이하는 세부의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에서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을 테니. 바닷가에서 즐기는 해양 액티비티도 좋지만, 가와산 캐녀닝을 추천한다. 산의 계곡과 절벽, 숲길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한겨울 찌뿌둥했던 몸을 확실히 풀 수 있을 것이다.
글 ㅣ스카이스캐너
사진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