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숙소로 가뿐히 떠나보자
혼자 떠나는 여행, 가뿐하게 떠나고 싶다면 비용 역시 가뿐하게 줄여보는 건 어떨까. 스카이스캐너의 호텔 검색에서도 호스텔과 게스트하우스 필터가 있다는 사실! 혼자 여행의 성지 오사카에서 혼자 저렴하게 묵을 수 있고, 관광지, 공항과의 접근성도 좋으며 평점까지 좋은 오사카 게스트하우스 5곳을 소개한다.
미나미모리마치 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호스텔 사쿠라 라 안(Hostel Sakura La An)은 오사카 여행의 중심지인 난바 지역까지 이동이 편리하며, 근처 대중교통이 워낙 잘 갖춰져 있어 우메다, 도톤보리 등 어디든지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나 오사카역까지는 불과 한 정거장으로, 교토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하기에도 안성맞춤. 객실 내부는 청결하고 깔끔한 편으로, 한국어 응대가 가능한 직원이 있어 혼자 온 여행객들이 여행 정보를 얻기 좋다. 추가 비용을 내면 일본 전통 다도, 기모노 체험, 서예 등을 배울 수 있으니 일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오사카에서 인기 좋은 곳, 신사이바시 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더 돔 호스텔 오사카(The Dorm Hostel Osaka)는 단연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신사이바시 쇼핑 아케이드에서 불과 3분 거리에 있다. 책이 가득 채워져 있는 공용 공간은 마치 카페인 듯 서재인 듯 멋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객실 내부, 욕실 모두 상당히 깨끗하고 보송보송한 침구까지 모두 합격. 직원 중 한국어 응대가 가능한 직원이 있어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으며 호스텔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어 더욱 편리하다.
난바 역, 닛폰바시 역에서 약 2분 거리에 위치한 후쿠 호스텔 난바(Fuku Hostel Namba)는 주변에 난바워크 쇼핑몰,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상점가 등이 있어 쇼핑하기 좋은 것은 물론, 맛집 및 편의시설도 많아 편리하다. 전 객실은 나무로 된 캡슐형 2층 침대와 침대 옆 여행 가방을 둘 수 있는 선반이 갖춰져 있으며, 공용 공간에는 주방이 있어 간단히 라면 등을 끓여 먹을 수 있다고. 호스텔 바로 앞에는 편의점이 있어 용이하다.
우메다와 난바 중심에 위치해 어디든지 관광하기 좋은 비하이브 호스텔 난바(Beehive Hostel Namba)는 신사이바시에서도 가까워 야식을 즐기러 밤에 잠시 다녀오기에도 좋다. 나가호리바시 역에서 5분 거리로 직원이 친절하고, 숙소 내부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다. 간단한 토스트와 시리얼 등 조식이 제공되며,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어 도톤보리 중심가까지 산책하듯 이동할 수 있다. 이곳 역시 주변에 편의점과 마트가 많아 급히 살 것이 있을 때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간사이 지역에서 이용객들에게 꾸준히 좋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홈 호스텔 오사카(Home Hostel Osaka)는 객실 배치와 설계, 인테리어까지 모든 부분에 호텔처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 청소, 인테리어 등 주인 부부가 직접 관리하고 있어 먼지 한 톨 없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은은한 조명과 개성 있는 인테리어 로비는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어 하루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좋다. 이곳의 최대 장점은 가족 여행객들도 호스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료칸 형태의 다다미방을 구성해 4인 이상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 패밀리룸은 인기가 많아 금방 만실이 된다고 하니 이용하고 싶다면 예약을 서두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