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지금 누릴 수 있는 봄의 정취
추운 겨울이 지나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꽃 피는 봄이 오는 4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면? 여행하기 좋은 날씨와 함께 4월에만 특별히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한 해외 여행지를 눈여겨보자. 스카이스캐너에서 4월 최저가 항공권 예약 팁과 해외여행지를 소개하니 참고하여 여행을 준비해보자.
주말을 이용해 다녀오기 좋은 4월 추천 여행지, 방콕! 왕궁과 사원,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한 방콕은 매년 1,600만 명이 찾는 관광도시다. 다양한 볼거리와 현지의 활발한 길거리 문화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특히 4월에는 특별하고 이색적인 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송크란 축제가 열려 더욱 여행하기 좋은 때이다. 송크란 축제는 태국 달력으로 새해인 매년 4월, 새해 첫날을 축하하는 의미로 악운을 씻어내기 위해 물을 뿌리는 의식이다. 축제 동안 물 뿌리는 의식 외에도 불상에 물을 뿌리고 새와 물고기를 방생하는 사원 행사, 미스 송크란 선발대회, 송크란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어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매년 4월 13~15일 3일간 축제가 진행되며, 이번 축제 기간은 한국의 주말과도 겹치니 참고하여 여행 계획을 세워보자.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 일본 도야마! 도야마는 일본의 지붕, 북알프스라 불리는 곳으로 2시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해발 3천 미터의 다테야마 알펜루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 있는 곳이다. 고산지대로 오르기 위해 케이블카와 로프웨이 등 총 6개의 교통수단을 이용해 횡단할 수 있으며 구간마다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특히 4월부터 6월까지는 알펜루트의 상징인 '설벽'이 열리는 시기로, 눈 쌓인 높은 벽 사이를 걷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여 이 시기에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다. 날이 더워질수록 설벽도 낮아지기 때문에 개장 초인 4월에 도야마에서 가장 높고, 아름다운 설벽을 감상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벚꽃. 우리나라에도 아름다운 벚꽃 명소들도 많지만, 이색적인 풍경과 함께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오사카로 떠나보자. 오사카에는 랜드마크인 오사카성과 함께 약 3,000그루의 벚꽃나무가 만개하는 니시노 마루 정원, 19세기에 지어진 웅장한 석조 건물들과 벚꽃이 어우러진 나카노시마, 만화 '20세기 소년'에 등장하는 태양의 탑과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반파쿠 기념공원 등 이색적인 풍경과 벚꽃이 어우러진 다양한 벚꽃 명소가 있다. 4월 오사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벚꽃 명소를 돌아다니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도톤보리에서 맛집 탐방, 신사이바시에서의 쇼핑 코스까지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
짧은 일정으로도 가뿐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 홍콩! 홍콩은 짧은 비행거리와 밤 비행기 등 다양한 노선을 보유하고 있어 주말을 이용해 훌쩍 떠나기에도 좋은 여행지다. 또한 골목 사이사이 이색적인 풍경과 맛집 탐방이 가능한 소호 거리,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심포니 브라이트 쇼,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디즈니랜드, 다양한 쇼핑센터 및 야시장에서 즐기는 쇼핑까지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보유하고 있어 여행하기에도 좋은 곳!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와 비슷한 4월이 되면 홍콩 여행을 즐기기 가장 좋으니 참고하여 여행을 떠나보자.
4월 떠나기 좋은 유럽 여행지, 네덜란드의 퀴켄호프! 매년 3월과 5월 사이 암스테르담 인근에 위치한 리세의 쾨켄호프에서 세계 최대의 꽃 축제가 열린다. 약 32헥타르의 넓은 규모에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800여 종의 꽃들이 만발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네덜란드의 국화인 튤립이 주를 이루며, 수선화, 히아신스, 카네이션, 프리지아, 장미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꽃들 사이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거나 조용히 앉아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을 즐길 수 있고, 4월 중 시기를 잘 맞추면 축제에서 가장 큰 행사인 꽃차 퍼레이드도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여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