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도시 풍경이 보이는
호텔 추천10
도시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스위트룸, 상하이의 매력을 만나보자
상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도시로 꼽힌다. 에너지와 볼 것들로 가득 차있어 여행객을 바쁘게 만드는 곳이기도 하다. 편안한 호스텔부터 유서 깊은 호텔, 엄청난 도시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스위트룸까지 숙소의 옵션이 다양한 것도 상하이의 매력. 스카이스캐너에서 잊지 못할 휴가를 위한 호텔 10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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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투어 트레블러스 레스트
- 예산이 적은 여행객이라면 -
처음부터 호스텔은 아니었다. 1930년대 지어져 중국에서 가장 널리 쓰인 수건과 잘 알려진 가정용품을 생산하던 공장이었는데 세월이 지나 유스호스텔로 모습을 바꾼 곳이다. 혼성 도미토리부터 독실까지 방의 형태가 다양하다. 햇볕이 좋은 정원과 자전거 대여소, 카페와 바 그리고 복잡한 기차표 예약을 할 수 있는 여행사도 함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호스텔 주인이 공장의 모습을 많이 유지해둔 채 목재는 바닥재와 가구로 재탄생시켜 독특한 곳이다.
주소 : No. 36 Lane 319, Jiaozhou Road 도미토리 가격 : 80위안부터 객실 가격 : 300위안부터
트레인 인
- 독특한 숙박을 원한다면 -
어쩌면 아이와 함께 (물론 어른에게도 추천한다) 하는 여행객에게 최고의 호텔일 수도 있다. 민항구 푸징에 위치한 이 호텔은 증기기관과 객차 5칸으로 이루어져 매우 독특하고 재미있는 곳이기 때문. 구 동독에서 만들어져 중국 고속철도로 수출된 기차가 상하이에서 두 번째 기차의 삶을 시작한 것이다. 객차는 복고풍 모습 그대로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객실로 단장하였고 아름다운 유리 천장이 있는 로비와 풍경이 멋있는 광장 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정기적으로 펼쳐지는 음악회도 빼놓지 말고 즐겨보자.
주소 : 1500 Jiangyue Rd, Minhang 객실 가격 : 200위안부터
디 에잇 아트 호텔 온 더 번드
– 예술을 사랑하는 여행객이라면 -
예술가의 기질이 강한 여행객이라면 이 현대적인 호텔에 빠지게 될 것이다. 디 에잇 아트 호텔은 미니멀하고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아름답게 꾸며진 객실과 옥상 테라스는 치열한 도시 속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그러면서도 벽에 걸려있는 여러 작품과 호텔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는 예술적 영감을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옥상에서 상영되는 영화와 옆에 붙어있는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수다와 와인 테스팅, 저녁 식사 행사 등도 이 호텔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요소이다. 와이탄(번드)에서 가까우며 쇼핑 스팟인 푸시에서도 멀지 않아 편리하다.
주소 : 7A Yan’an Dong Lu 객실 요금 : 430위안부터
뉴 하버 서비스 아파트먼트
- 가족여행객을 위한 최고의 숙소 -
대가족이 함께 묵을 수 있는 숙소를 찾는 것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그럴 때 뉴 하버 서비스 아파트먼트를 추천한다. 예원 공원과 인민 광장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하였으며 실내 수영장과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직원들이 있어 편안한 숙박이 가능한 곳이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침실 1~3개와 작은 부엌과 TV가 있는 널찍한 크기의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단, 화려하게 꾸며진 객실을 기대하지는 말자. 대신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시 중심에서 편안한 가족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주소 : 88 Yongshou Lu 침실 2개 객실 요금 : 879위안부터
애스터 하우스 호텔
- 역사 깊은 곳에서 하룻밤을 원한다면 -
1846년에 지어진 이 크고 오래된 호텔은 중국에서 처음 지어진 서양식 호텔로, 이곳을 건축한 영국인의 이름을 따서 리처드 호텔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중국 최고의 호텔로 손꼽히며 전성기 시절에는 찰리 채플린, 아인슈타인, 저우언라이 등이 묵기도 하였다. 또한, 중국에서 가장 처음으로 전구와 전화기가 설치된 곳이기도 하다. 170년 동안 자리를 지키며 역사의 한 부분으로 자리를 잡은 이 호텔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참고로 아인슈타인은 304호 객실에 묵었다.
주소 : 15 Huangpu Lu 객실 요금 : 885위안부터
어반 호텔
- 환경에 관심 있는 여행객이라면 -
어반 호텔은 중국의 첫 번째 탄소 중립 호텔이자 가장 적은 탄소배출 가능성을 지닌 호텔로 찬사를 받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상을 받기도 하였다. 본래 창고였던 곳에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와 재활용된 소재로 만들어진 가구들을 사용하여 세운 호텔이다. 단 26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쁜 현실에서 벗어나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객실은 목재가 기본 토대가 되고 자연스러운 톤의 장식과 비품이 갖추어져 있어 따뜻한 느낌을 준다. 정안사 공원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마음이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하며 시끌벅적한 시간을 원하는 여행객이라도 번화한 동인로와 가까우니 선택을 망설일 필요가 없다. 프랑스 조계지와 인민 광장 또한 가깝다.
주소 : 183 Jiaozhou Lu 객실 요금 : 965위안부터
더 맨션 호텔
- 프랑스 조계지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
분위기가 근사한 프랑스 조계지(외국인이 거주하며 치외법권을 누릴 수 있도록 설정한 구역) 중심에 위치한 더 맨션 호텔은 도시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에 자리 잡고 있다. 1932년도에 지어진 빌라를 아름답게 새로 단장하여 2007년도에 40개의 객실을 갖춘 부티크 호텔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모노그램을 새긴 베개와 매끈한 바닥 타일, 귀한 가구와 평면 TV, 욕조가 있는 화장실이 방을 메우고 있다. 이 빌라는 원래 상하이의 유명한 마피아인 두웨성이 소유하며 아편굴과 범죄의 현장으로 사용하고 휘황찬란한 파티를 열었던 곳으로 그 시절을 찍어둔 사진들이 벽에 걸려 있다. 과거 화려했던 이곳에 머물며 자전거를 타고 아름다운 프랑스 조계지 곳곳을 둘러보거나 독특한 부티크에서 쇼핑, 혹은 편안한 카페에서 라떼 한 잔을 마셔보자.
주소 : 82 Xinle Road 객실 요금 : 1027위안부터
더 리츠칼튼 상하이
- 푸둥 와이탄의 어마어마한 풍경을 보고 싶다면 -
상하이는 아찔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도시이다. 이곳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도시의 풍경을 침대에 누워 내려다보고 싶다면, 더 리츠칼튼을 선택하자.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빌딩 39층부터 꼭대기 층인 58층까지 위치하고 있으며 1930년대 상하이 스타일을 컨셉으로 만들어져 독특한 복장을 입고 있는 구두닦이 직원과 아르데코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화려한 나이트라이프를 원하는 여행객이라면 이 호텔의 루프탑바 ‘플레어’를 놓칠 수는 없다. 푸시의 눈부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바이자 최고의 불금과 불토를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이다. 낮에도 상하이는 절대 시시하지 않다. 동방명주가 바로 눈앞에 있으니 가까이서 그 위용을 구경해보거나, 황푸강 위를 질러 흐르는 페리(2위안으로 저렴하기까지 하다)를 타보기 그리고 남경로에서 쇼핑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 IFC, 8 Century Avenue, Lujiazui 객실 요금 : 1935위안부터
안다즈 신티엔디
- 상하이 부촌에서 첨단기술의 편안함을 경험하고 싶다면 -
신티엔디, 즉 신천지는 ‘새로운 천국과 대지’라고 해석할 수 있으며 그 이름값을 하듯 이 지역은 현대판 19세기 상하이의 전통 양식인 스쿠먼 주택이라 볼 수 있는 고급 주거지역이다. 안다즈 신티엔디에 체크인을 하게 되면 하얏트 그룹에서 선보이는 하이 테크놀로지를 경험할 수 있다. 원하는 밝기로 조정할 수 있는 LED 조명과 객실의 여러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아이패드 게스트 솔루션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니 말이다. 아이패드 미니를 이용하여 터치 몇 번으로 룸서비스까지 주문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가. 고층 객실로 올라갈수록 더 매력적인 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모든 투숙객은 온종일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많은 얼리어답터라면 안다즈 신티엔디를 선택해보자.
주소 : 88 Songshan Lu 객실 요금 : 1980위안부터
더 페닌슐라 상하이
- 와이탄에 밀집한 호화스러운 호텔이 필요하다면 -
다수의 수상 경력을 뽐내는 더 페닌슐라 상하이는 황푸강부터 푸둥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뷰와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고상하며 호사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1920년대의 와이탄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235개의 객실은 곡면 유리 장식과 옻칠한 목재와 윤이 반짝반짝 나는 크롬 등을 이용하여 호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밖으로 나가지 않고 호텔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지하 살롱드닝(Salon De Ning)로 내려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기분 좋은 맛의 샴페인과 근사한 샹들리에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1930년대 스피크이지(금주법 시대에 비밀스럽게 운영하던 술집) 스타일의 바로써, 가게 이름은 상하이 사교계 명사(마담 닝)의 이름에서 따왔다. 좀 더 현대적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루프탑 테라스 바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낮에는 와이탄을 둘러보다 옛 HSBC 은행 건물에 들러 아름다운 실내의 모습을 보는 것을 잊지 말자.
주소 : 32 Zhongshan Dong Yi Lu 객실 요금 : 2400위안부터
글 ㅣ스카이스캐너
사진 ㅣ스카이스캐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