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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Jun 08. 2016

유럽에서 좋은 숙소를 찾는 팁 8

알고 떠나면 좋은 유럽 숙소 준비 Tip


첫 배낭여행지로 선택받는 유럽- 항공권, 숙소, 계획 등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다. 그 중 숙박 비용은 여행 준비를 할 때 항공권과 함께 가장 심사 숙고하는 부분일 것이다. 누구나 저렴하면서도 청결하고, 위치가 편리한 숙소를 구하고 싶어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스카이스캐너가 유럽의 좋은 숙소를 찾는 팁을 소개한다.


장기 투숙 혹은 현금 지불을

한 숙소에서 사흘 이상 지내거나 신용카드 대신 현금으로 지불한다면 호텔 측에서는 카드회사에 낼 수수료가 없어지기 때문에 디스카운트를 해준다거나 룸을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수기라면 흥정을

숙박비는 보통 페스티벌이 열리는 때와 7-8월에 껑충 뛴다. 비수기에 여행을 떠난다면 흥정을 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숙소가 너무 비싼 경우, 감당할 수 있는 비용을 얘기해보면 호텔 측에서 적당하게 맞춰줄지도 모른다. 아니면 안전한 방법은 아니지만 예약 없이 막판에 호텔로 가서 저렴한 가격에 머물 수도 있다.


대형 호텔보다는 소규모 호텔로

예산이 적다면 대형 호텔보다는 소규모 호텔들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물론 소규모 호텔들 중에서도 고급을 지향해 비싼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의 큰 호텔들은 높은 세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소규모 호텔이나 B&B에 비해 가격이 높다. 예를 들어 영국의 경우 B&B 소득이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15%의 세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 높은 세금을 내는 호텔들은 당연히 그 금액을 투숙객들에게 돌린다. 또한 대형 호텔일 수록 필요 없는 사항이 추가되어 비싼 경우가 많다. 수영장, 객실서비스, 고급 어메니티 등 말이다.

객실 리스트의 요금 및 사양을 확인하고 필요한 룸을 고르자

객실 요금은 호텔 내에서 제공하는 시설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객실 별로 제공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호텔 웹사이트에는 침대 배치, 시설, 각 객실 사양을 요약해서 정리해놓고, 시즌 별 가격을 구분해 놓는다. 조식이나 VAT는 별도인지, 침대 추가 방침 등도 확인하자. 이런 정보를 수집하다 보면 욕조가 딸린 객실이 샤워룸만 제공되는 객실보다 비싸고, 트윈보다 더블베드가 저렴하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정보를 소홀히 하면 샤워룸과 더블베드로 충분한데 생각지도 않은 욕조와 트윈 베드로 인해 요금을 더 낼 수도 있다. 저렴한 객실을 원한다면 초반에 말을 하는 것도 좋다. 고객이 원치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말하지는 않지만, 많은 호텔은 레노베이션을 하지 않아 개인 화장실이 포함되지 않은 방을 몇개 갖고 있기도 하니 말이다.


호텔비교검색 사이트를 사용하자

만약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호텔에서 머물고 싶다면 주요 호텔비교검색 사이트를 활용하면 좋은 가격대의 호텔을 찾을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 역시 호텔비교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5성급 호텔, 비즈니스 호텔, 배낭 여행자를 위한 경제적인 숙소에서 럭셔리 빌라에 이르기까지 - 장소, 날짜, 인원수를 입력하면 전 세계에 있는 수십만 개의 호텔, 아파트 및 호스텔을 비교검색해준다.검색 후 검색 결과를 정렬하거나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원하는 객실을 찾기 위해 영감을 주는 사진들과 평가를 볼 수 있다. 또한 호텔이 위치하는 장소에 가격이 표시되어 지역별 최저가 호텔을 한번에 알 수 있다.


예외 사항을 확인하자

북유럽의 호텔들은 남부에 위치한 호텔들에 비해 비싸지만 예외도 있다. 스칸디나비아, 브뤼셀과 베를린과 같은 도시들의 준수한 비즈니스 호텔들은 여름과 주말이 되면 출장 고객들이 찾지 않기 때문에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몇몇 호텔들은 현지 관광안내소를 통해 좋은 가격을 제공하기도 한다. 숙소에 더 늦게 도착할 수록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호텔에서 티켓이나 투어상품을 구매하지 말아라

만약 세비야로 여행을 갔다고 가정해보자. 플라멩코 공연을 가고 싶으면 호텔을 통하지 말고 직접 티켓을 구하는 것이 낫다. 현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플라멩코 쇼에 대해서 알 수 있고, 돈을 아낄 수도 있으며, 관광객들이 가득 찬 좌석에 앉는 대신 현지인들과 앉아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호텔은 투어 관계자들과 제휴를 맺어 현지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보다는 관광객들만을 위한 유치하고 진부한 컬쳐 이브닝 파티로 인도한다. 정말 현지 체험을 하고 싶다면 호텔에서 제공하는 투어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찾는 것이 좋다. 여행에서의 하루하루가 소중하니 말이다.


식사를 구매할 것을 요구하는 호텔을 피하라

많은 정부에서는 클래스나 등급의 따라 호텔 가격을 규제한다. 가격 천장을 극복하기 위해 호텔은 조식과 석식을 포함시켜 객실요금을 올리곤 하는데 이것을 보통 “Half Board”, “demi-pension”이라고 한다. 특히 수요가 올라가는 성수기 때 그렇다. 물론 호텔 내에서의 식사 요금이 비싸지는 않지만 현지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든다. 조식은 보통 객실요금에 포함되어 있지만 몇몇 국가의 호텔에서는 조식이 옵션이며 가격이 높게 측정된다. 만약 호텔의 비싼 조식을 스킵하고 싶다면 룸을 예약할 때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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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사진 ㅣ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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