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해외여행, 크로아티아 여행의 모든 것
엄마에게 선물하는 크로아티아의 낭만
아드리아 해의 찬란한 햇빛과 함께 붉은색 지붕의 건물들이 어우러진 나라,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는 '꽃보다 누나'를 통해 한국에 널리 알려진 곳으로 대한민국 어머니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낭만적인 여행지이기도 하다. 연인,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하기에도 좋지만, 한 번쯤은 엄마랑 단 둘이 해외여행을 떠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스카이스캐너에서 엄마와 함께 떠나기 좋은 크로아티아 여행지와 엄마와 해외여행을 위한 깨알 팁을 소개한다.
Pixabay @josefgadermaier크로아티아 자유여행
추천 여행지 4곳
1. 자그레브
Pixabay @slavenstragar
Pixabay @Eelffica크로아티아 첫 번째 여행지로 북단에 위치한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에 가보자. 자그레브는 반 옐라치치 광장을 중심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들이 모여 있으며, 관광지들 간의 거리도 짧아 엄마와 편하게 도보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다. 자그레브는 중세의 우아한 분위기를 간직한 도시로, 중세 유적 관광지와 함께 신축 건물들이 어우러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한 대리석 돌길을 걸어 다닐 수 있다. 또한 자그레브의 랜드마크이자 명소인 자그레브 대성당은 1102년에 완공된 성당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내부 구조와 함께 성모 마리아 기념탑을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해서 즐겨보자.
2. 라스토케
Flickr @Vlado Ferencic
Pixabay @Ymon자그레브를 모두 둘러봤다면 자그레브와 버스 두 시간가량 소요되는 라스토케로 떠나보는 걸 추천한다. 라스토케는 TV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여행지로, 동화 마을이라는 별칭과 함께 엄마의 소녀 감성을 끌어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숲 속 자연경관과 아기자기한 집들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마을 곳곳에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있어 물의 마을이라 불리기도 한다. 특히 라스토케는 투명한 호수들과 폭포,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과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함께 일정을 계획하기에도 좋다. 라스토케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엄마와 힐링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3. 스플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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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kirkandmimi크로아티아의 세 번째 여행지로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버스를 타고 3시간 30분 내외 소요되는 스플리트를 추천한다. 스플리트는 아드리아해와 마주한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함께 눈 부신 햇살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스플리트에서는 디아클레티아누스 궁전을 비롯한 로마 유적 관광지도 감상할 수 있으며, 리바 거리에 즐비한 야외 카페, 레스토랑과 펍에서 활기찬 해안 도시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 끝으로 엄마와 함께 싱싱한 해산물 요리와 아드리아 해변에서 만날 수 있는 황홀한 일몰을 잊지 말고 즐기길 바란다.
4. 두브로브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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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MemoryCatcher크로아티아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는 두브로브니크다. 두브로브니크는 구시가지를 둘러싼 성벽과 빨간 지붕의 건물들, 그리고 넓게 펼쳐진 푸른 해안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두브로브니크의 풍경을 배경으로 엄마와 함께 인생샷을 남기며 꿈같았던 크로아티아 여행의 마침표를 찍어보는 건 어떨까? 성벽을 따라 걸으며 구시가지 도심과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성벽 투어와 두브로브니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스르지산 전망대는 잊지 말고 즐기길 추천한다. 또한, 두브로브니크에서는 보트 투어, 카약 등 해양 액티비티가 즐비하며, 절벽 카페(부자 카페), 반예 비치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도 많으니 참고하자.
엄마랑 해외여행을 위한
TIP 3
1. 여유로운 일정 계획하기
Pixabay @summer_kwak엄마와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엄마의 체력이다. 자식 된 마음으로는 더 많은 관광지를 방문하여 아름다운 풍경들을 눈에 담길 원하지만, 엄마의 체력은 자식의 체력을 따라오질 못한다. 부모님은 일정이 힘들더라도 쉽게 표현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고, 여행 코스를 구성할 때 하루에 한두 개만 제대로 느끼고 보고 오자는 마음가짐으로 여유로운 일정을 계획한다면 더욱 행복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2. 화장실이 깨끗한 숙소 찾기
Pixabay @ErikaWittlieb숙소를 예약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은 화장실의 청결도다. 어른들의 경우, 집이 아닌 해외여행 중 화장실 용무를 해결하기가 어려운 경우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적어도 숙소 내 화장실은 잘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볼일을 편안히 해결할 수 없다면 엄마의 여행 피로도는 급증할 수 있으니, 숙소를 예약할 때 화장실을 우선순위로 고려하도록 하자.
3. 돈을 아끼지 말고
편리한 서비스 이용하기
Pixabay @jarmoluk혼자 여행할 때는 불편하더라도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고 돈을 아껴도 된다. 그러나 엄마와 함께 여행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엄마와 함께 여행하는 순간에는 돈을 아끼지 말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자. 타지에서 교통의 편리성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보다는 렌터카를 고려하고, 렌터카의 경우 수동보다는 자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항공편의 경우 직항 노선 혹은 대기 시간이 짧은 1회 경유 노선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