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혼자 자유여행 즐기는 법 6가지
혼자라서 더 즐겁다!
싱가포르는 쇼핑, 미식, 야경, 테마파크 등 흥미를 끄는 모든 요소를 갖춘 완벽한 여행지다. 특히 싱가포르는 혼자 떠나기 좋은 여행지의 대표주자로 꼽히지만, 그 이유가 단순히 치안 수준이 양호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여행지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싱가포르! 스카이스캐너가 소개하는 싱가포르 자유여행 혼자 즐기는 6가지 방법과 함께, 남부럽지 않은 나 홀로 여행을 떠나 나만의 소중한 추억을 쌓아보자.
Unsplash @Victor Garcia싱가포르 혼자 자유여행
즐기는 법 6가지
1. 센토사섬 비치 투어 하기
Flickr @ Hanson Lu
Flickr @Symphonex센토사섬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스카이라인 루지,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등 놓칠 수 없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싱가포르 필수 방문 코스다. 그리고 이곳에 왔다면 섬 서쪽에 나란히 줄지어 있는 세 곳의 해변(실로소 비치, 팔라완 비치, 탄종 비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세 곳 모두 인공해변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경치를 자랑하며, 잡념 없이 평온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기 때문에 혼자 여행을 온 이들에게 추천한다. 각 해변 간의 거리가 가까우며,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니 골고루 방문해보아도 좋을 것. 특히 탄종 비치에 있는 비치 클럽은 혼자서도 시원한 술과 신나는 음악을 즐기기에 좋은 핫플레이스이니 꼭 들러보자.
<탄종 비치 클럽>
주소 : 120 Tanjong Beach Walk, 싱가포르 098942
영업시간 : 평일 - 11:00~22:00 / 주말 - 09:00~22:00
2. 나만의 페이스에 맞춰
박물관 & 미술관 관람하기
Flickr @David Tui
Flickr @Alexander Baxevanis여행자로서 자신이 방문한 국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바로 박물관과 미술관 방문일 것이다. 특히 동행하는 이가 없다면 자신만의 페이스에 맞춰 전시품을 감상하고 해설을 이해하기에 좋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니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 골라보자.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은 높은 수준의 소장품을 보유하며, 복합적으로 발전해 온 싱가포르의 문화와 근현대사를 품고 있는 곳이다. 국립 미술관인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 역시 자국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을 담고 있는 그림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현대적인 감각과 개성이 넘치는 조형 작품들도 많아 흥미를 잃지 않고 관람할 수 있을 것. 특히, 내셔널 갤러리의 옥상에서 바라보는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뷰가 일품이니 관람 후에 올라가 보자.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
주소 : 93 Stamford Rd, 싱가포르 178897
운영 시간 : 매일 10:00~19:00
입장료 : SGD15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
주소 : 1 St Andrew's Rd, 싱가포르 178957
운영 시간 : 매일 10:00~19:00
입장료 : SGD20
3. 여유로운 티타임 가지기
Unsplash @Jelleke Vanooteghem
Flickr @Alexander Baxevanis다양한 문화의 용광로인 싱가포르에 왔다면 차 한 잔의 여유를 홀로 가져봐도 좋다. 싱가포르의 차 문화는 영국과 중국의 영향을 받아 두 가지 양상이 동시에 나타나기 때문. 그래서 마리나 베이 샌즈 몰의 중앙에 입점된 'TWG' 등의 티룸에서 정석적인 영국식 애프터눈티 세트를 즐기는 이들이 많다. 조금 더 특별한 곳에서 티타임을 가지고 싶다면, 엘리자베스 여왕이 다녀가며 더욱 사랑받는 '티 챕터'도 추천한다. 차이나타운 내에 위치한 곳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이 앉았던 자리에 앉아 그녀가 맛보았던 메뉴 그대로 차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다양한 종류의 찻잎과 중국식 전통 다도 식기들이 전시되고 있으니, 이를 둘러보며 따뜻하고 향긋한 차를 마시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자.
<Tea Chapter Trading Pte Ltd>
주소 : 9 Neil Rd, 싱가포르 088808
영업시간 : 금, 토 - 11:00~22:30 / 일~목 - 11:00~21:00
4. 여행지 속의 여행지로 떠나기
Flickr @Brian Evans
Flickr @Robin Hickmott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좋아하는 혼자 여행자라면, 여행지 속의 여행지로 떠나며 한층 더 이국적인 정취를 느껴보자. 중동 출신 상인들과 이슬람교도들이 모여 형성된 아랍 스트리트를 거닐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중동의 색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오래된 역사를 간직하여 웅장함을 뽐내는 이슬람 사원, 술탄 모스크도 이곳에 있다. 또한, 멀지 않은 곳에 현지의 감성이 묻어나는 인도 문화 지구, 리틀 인디아도 위치하고 있다. 인도 사람들이 운영하는 상점을 구경하며 그들의 생활상을,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힌두교 사원과 불교 사원에서는 경건함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익숙하지 않은 문화권의 거리를 홀로 걸으면서 더욱 완벽한 이방인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5. 색다른 경치 속에서 산책하기
Flickr @Schristia
Flickr @george tan관광지스러운 곳을 잠시 벗어나 호젓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초록빛 나무들과 어우러진 독특한 디자인의 산책로로 가보자. 평탄한 지형의 싱가포르에 있는 유일한 산이자, 맑은 공기를 마시며 센토사섬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마운트 페이버 파크(Mount Faber Park), 그리고 정글에 온 듯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가늘고 길게 뻗은 산책로가 조성된 텔록 블랑가 힐 파크(Telok Blangah Hill Park). 이 두 공원은 굴곡진 파도 모양의 목재 다리 헨더슨 웨이브(Henderson Waves)를 통해 이어지니, 색다른 기분으로 산책을 즐기기에 딱 좋은 코스다. 특히 저녁에 파도 모양 조형물에 조명이 들어올 쯤 내려다보는 싱가포르의 전경이 하이라이트! 산책 코스 곳곳에 위치한 벤치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며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6. 나만을 위한 아이템 쇼핑하기
(Feat. 7월 세일 기간)
Flickr @Nicolas Lannuzel
Flickr @Bryn Pinzgauer가족이나 친구들을 두고 혼자 온 여행이니 기념품을 챙겨 돌아가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선물을 고르는 것에 급급해 정작 내가 사고 싶었던 아이템을 놓치지는 말자. 쇼핑의 성지인 싱가포르에 온 만큼, 나를 위한 물건을 득템하며 기분 좋게 여행을 마무리하자. 특히 지금 7월은 패션 제품뿐만 아니라 주얼리, 전자 제품, 식음료, 생활용품 등 폭넓은 상품들을 파격적인 할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이 진행되는 기간! 추가 할인, 사은품 증정, 행운의 추첨 등 쇼핑의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그리고 제대로 쇼핑을 즐기길 원한다면, 대형 쇼핑몰과 명품 브랜드가 한데 모여있는 싱가포르 최대의 쇼핑 거리 오차드 로드로 가야 함을 잊지 말자!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
대규모 연례 할인 행사
2019년 진행 기간 : 6월 21일 ~ 7월 2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