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푸켓까지! 태국 자유여행 루트 추천
아름다운 자연경관부터 맛있는 먹거리까지!
세계적인 문화 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저렴한 물가와 맛있는 먹거리 등 여행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춘 나라, 태국! 동남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한 태국은 자연환경과 지형에 따라 크게 네 가지 지역으로 분류할 수 있다. 산악지형의 북부, 광활한 농경지 시설을 갖춘 북동부와 중부 평야 지역, 그리고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남부 지역으로 나눌 수 있으며, 치앙마이, 방콕, 푸켓은 각 지역의 대표적인 도시다. 스카이스캐너에서 북부 치앙마이부터 푸켓으로 이어지는 태국 일주 여행 루트와 태국 다구간 항공권 예약 팁을 소개한다.
Flickr @Earth-Bound Misfit, I북부 치앙마이에서
남부 푸켓까지!
태국 자유여행 루트 추천
1. 치앙마이
Pixabay @Mariamichelle치앙마이에서 태국 특유의 차분한 감성을 느끼며 태국 여행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치앙마이는 방콕과 함께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태국의 도시이지만, 방콕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요한 도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치앙마이는 성곽을 주축으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성곽 안쪽 구시가지는 오랜 시간 주거 지역으로 활용된 곳이기에 차분한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하다. 반면 신시가지에는 레스토랑, 카페, 여행사, 기념품 가게, 게스트하우스 등 여행자를 위한 즐길 거리가 많은 편! 또한 치앙마이는 왓 프라싱 사원, 왓 체디루앙 사원 등 역사적인 유적지와 태국 전통시장인 톤파욤 시장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볼거리까지 갖추고 있다.
Pixabay @Stocksnap뿐만 아니라 치앙마이는 빠른 와이파이 환경과 합리적인 가격의 수영장을 보유한 숙소도 많기 때문에 한 달 살기로도 좋은 도시로, 실제 치앙마이는 디지털 노마드의 성지로 불린다. 태국 전체 여행 일정이 넉넉하다면 치앙마이에서 장시간 머무는 것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2. 빠이
Flickr @gene_mckeown
Pixabay @aiworldexplore늦잠 자고 일어나 여행자 거리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긴 후 카페에 앉아 책이나 영화를 보고, 도시 곳곳의 언덕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일과를 보내고 싶다면 빠이로 떠나자! 빠이는 치앙마이에서 편도 4시간가량 떨어진 산골 도시로, 자연에서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도시다. 화려하거나 유명한 명소가 많은 곳은 아니지만, 실제 배낭여행자들의 블랙홀이라 불릴 정도로 편안하고 아기자기한 특유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스쿠터를 대여해 노천 온천, 매홍손 등 근교 여행지를 다녀올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 치앙마이 버스티미널 - 빠이 버스터미널
- 미니 버스, 미니 밴으로 이동 가능하며, 편도 4시간 소요
- 오전 시간대의 표는 일찍 매진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
3. 방콕
Flickr @grzegorzmielczarek치앙마이, 빠이 등 북부 산간 도시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면, 이제 태국의 수도 방콕으로 향해보자. 치앙마이에서 야간열차나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면 약 12시간 내외, 항공 이동의 경우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특히 [방콕] - [치앙마이] 구간은 태국 국내선의 인기 구간으로, 방콕에서 저가 항공편이 가장 많은 구간 중 한 곳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 치앙마이 - 방콕 항공권 (8월 22일 검색기준)
- 편도 19,323원 (9월 11일 탑승 일정, 타이 라이언에어)
- 비행시간: 약 1시간 15분
Pixabay @marla66태국의 수도이자, 정치, 문화, 경제의 중심지인 방콕에서는 이전과는 다르게 부지런한 여행 일정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방콕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여행지이기 때문! 아침 일찍 일어나 방콕 왕궁, 왓 아룬 사원 등 도시 관광을 마친 후, 차이나타운과 아이콘 시암에서 식사와 디저트를 즐기고, 루프탑에서 일몰과 야경 감상, 카오산 로드와 야시장 투어까지 마친다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마사지와 가성비 좋은 수영장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것도 빼놓지 말자.
4. 수랏타니
Pixabay @rmac8oppo
Flickr @edwinkwan산골 도시 치앙마이, 빠이와 세련된 도시 방콕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다면, 이젠 해안가로 떠나보자. 태국의 남부 지역에는 아름다운 해변을 보유한 섬들이 많지만, 코사무이, 코따오, 코팡안은 그중에서도 깨끗한 심해 환경과 함께 최고의 섬으로 뽑힌다. 코사무이는 럭셔리한 리조트를 보유한 휴양섬 여행지로 커플 여행객에게, 코따오는 다이빙의 천국으로 불리는 곳으로 프리 다이빙을 배우고자 하는 여행객에게, 풀문 파티로 유명한 코팡안섬은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이 세 곳의 섬에 가고자 할 때, [방콕] - [수랏타니] 항공 노선을 활용하자! 남부 섬 투어를 시작할 수 있는 해안 도시인 수랏타니는 방콕에서 저렴한 직항 항공 노선이 많기 때문. 육로&페리 이동의 긴 소요 시간과 피로도 문제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 항공권 가격 비교 (9월 18일 탑승 일정, 8월 22일 검색 기준)
1) 방콕 - 수랏타니 항공권
- 편도 20,339원 (타이 라이언에어), 비행시간 1시간 15분
2) 방콕 - 코사무이 항공권
- 편도 105,175원 (Bangkok airways), 비행시간 1시간 5분
5. 푸켓
Flickr @Simon_Long푸켓에서 방콕 일주 여행의 마침표를 찍어보는 건 어떨까?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세계적인 휴양지인 푸켓은 아름다운 해변, 고운 백사장, 그리고 럭셔리한 리조트와 주변 시설을 통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차분하게 여행을 되돌아보기도 좋고, 티웨이항공 등 저가 항공사의 [한국] - [푸켓] 직항 노선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
Flickr @Phuketphotographer.net만약 한적한 휴양이 아닌 다이나믹한 여행을 원한다면, 이 또한 맞춤형 푸켓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낮에는 스노클링, 패러세일링 등을 즐긴 후, 해 질 녘에는 빠통 비치 앞 바에서 칵테일, 맥주와 함께 아름다운 일몰 풍경을 만끽하고, 밤에는 곡예사와 동물이 태국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웅장한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환타씨쇼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 푸켓은 피피섬 등 인근 섬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중심지이기도 하니, 섬 투어를 하며 맑은 바다, 석회암 절벽과 숲을 만끽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