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도 여행코스,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추천 5
아이와 즐기는 가을의 제주!
11월이면 선선한 가을 날씨로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국내 여행지 제주도. 이국적인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만큼 국내 여행지 중 가장 인기가 좋다. 11월이면 항공권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가족여행으로 떠나기에도 부담이 적다. 아이와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 시 실패 없는 여행이 되려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여행코스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 스카이스캐너가 제주도 여행 시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하니 알찬 11월 제주도 여행 계획을 세워보자.
Flickr @anokarina11월 제주도 여행코스,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추천 5
1. 비자림
Flickr @Byung Jun Kim도심을 벗어나 아이에게 자연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면 비자림을 찾아보자. 무려 800년 이상 된 비자나무들이 있는 숲으로 단일 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또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으며,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비자림에는 두 가지 코스가 있는데, 짧은 코스의 경우에는 유모차도 통행이 가능해 아이와 함께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하기에 좋다. 비자나무의 특성상 계절 상관없이 항상 초록색을 띠고 있어 언제 찾아도 좋고, 도로 양옆으로 빽빽하게 줄지어 있는 비자나무의 정취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 힐링의 시간과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상쾌한 하루를 보내보자.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입장마감 17:00)
- 입장료
성인: 3000원 / 어린이 : 1500원
2. 잠수함 체험
Flickr @Walter Lim아이와 이색적인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잠수함 체험을 추천한다. 아이와 함께 바닷속을 직접 보면서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코스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바닷속을 잠수함을 타고 들어가 바다에 사는 산호초, 해파리, 물고기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줄지어 다니는 화려한 물고기 떼와 다이버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는 우도, 서귀포, 차귀도, 마라도에서 잠수함을 체험할 수 있으며, 비교적 서귀포 잠수함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3. 제주해녀박물관
Flickr @agapelover4u
Flickr @Byung Jun Kim제주도 여행 시 아이들과 함께 교육의 시간도 가지길 원한다면 제주해녀 박물관을 찾아보자. 제주도의 해녀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을 만큼, 제주도만의 특별한 가치이다. 제주해녀박물관에서는 해녀의 역사와 제주 해녀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전시된 물품들은 실제 해녀들이 기증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른 곳이기도 하다. 특히 어린이 해녀관의 경우, 해녀 관련 3D 영상을 비롯해 놀이기구를 체험해보면서 재미있고 쉽게 제주 해녀를 체험해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매표 마감 17:00) / 어린이해녀관 09:00 ~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 신정, 설날, 추석 휴무
- 입장료
성인(25~64세): 1,100원 / 청소년(13~24세): 500원 / 12세 이하: 무료
4. 송악산 둘레길
Pixabay @aikorea1962제주도의 산,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를 원한다면, 송악산 둘레길을 찾아보자. 해안 절경을 따라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경사도 완만하여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아이와 함께 가볍게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송악산 둘레길을 산책하다 보면 방목해 놓은 말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승마체험도 가능해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송악산 해안가 절벽 쪽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일본군이 제주도민들을 강제로 동원하여 만든 15개의 인공동굴도 볼 수 있어 가슴 아픈 과거 역사까지 엿볼 수 있다.
5. 성읍민속마을
Flickr @anokarina아이와 옛 제주도의 전통 가옥과 생활 모습을 경험하고 싶다면 성읍민속마을을 찾아보자. 실제 민속마을 내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향청이 소재했던 곳인 만큼 유서가 깊다. 성읍민속마을 내에는 이영숙 가옥, 조일훈 가옥, 고평오 가옥 등 수많은 고택이 위치하고 있으며, 국가지정 유형문화재이다. 일헌관 근처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느티나무와 팽나무 세 그루도 볼 수 있다. 수백 년 동안 도읍지였던 만큼 마을 곳곳에 다양한 문화유산들도 남아있으며, 마을 내에는 전통 민박도 있어 아이와 함께 전통가옥에서의 색다른 하룻밤도 경험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