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5가지
빙하 트레킹부터 오로라 헌팅까지!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웅장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아이슬란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북대서양 한가운데 위치한 이곳은 국토의 약 80%가 빙하와 호수, 용암지대로 이루어진 섬나라다. 여행 시 운이 좋으면 어두운 밤하늘을 빛내는 오로라를 직접 눈에 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어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다. 아이슬란드를 여행하기에는 여름도 좋은 계절이지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겨울 또한 아이슬란드 여행의 최적기! 스카이스캐너에서 겨울의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5가지를 소개한다.
Flickr @dconvertini겨울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5가지
1. 블루라군 온천
아이슬란드의 대표 명소이자 세계 5대 온천 중 하나로 꼽히는 블루라군 온천은 아이슬란드를 여행한다면 꼭 방문해야 할 필수 코스다.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레이캬비크 시내에서는 1시간 이내면 충분히 방문할 수 있어 비교적 짧은 여행 일정으로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다. 평균 온도 40도 이상의 지열 스파인 이곳은 화산암에 둘러싸여 있으며, 이름처럼 파란 온천수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겨울의 차가운 공기와 뜨끈한 온천수가 대비되어 더욱 매력적이다. 실리카와 유황과 같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온천수는 피부 미용에도 제격이다. 온천 내 수중 바도 마련되어 있어 음료 한 잔과 온천을 함께 즐길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2. 요쿨살론 빙하 트레킹
Flickr @Johan Wieland
아이슬란드의 빙하를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싶다면 요쿨살론 빙하 트레킹을 추천한다. 요쿨살론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빙하 지대인 바트나요쿨에서 녹아내려 만들어진 빙하 호수로 오로라를 감상하기 좋은 스팟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빙하가 둥둥 떠다니는 비현실적인 자연 풍경이 매력적인 명소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국립 공원인 바트나요쿨 국립 공원 내 위치하고 있다. 요쿨살론 근처 검은 모래 해변에는 녹은 빙하 조각이 곳곳에서 반짝이는 모습이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다이아몬드 비치로 불리는 명소도 있으니 함께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3. 빙하 동굴 투어
Flickr @David Phan
Flickr @David Phan아이슬란드 내 3개의 국립 공원 중 하나이자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바트나이외쿠틀 국립공원! 아이슬란드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곳은 지대의 대부분이 빙하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영화, 드라마 등의 촬영지가 되었을 정도로 아름답고 웅장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유럽 최대 크기의 빙하 동굴까지 보유하고 있는데, 기온이 높으면 얼음이 녹아내릴 위험이 있어 오직 겨울에만 방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접근성이 떨어져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방문하면 절대 후회 없는 신비로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4. 굴포스 경관
Flickr @Mark Gatehouse
Flickr @Thomas금빛 폭포라는 의미를 지닌 굴포스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높은 폭포로 아이슬란드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히는 명소 중 하나다. 땅속으로 떨어지는 거대한 양의 물이 만들어내는 신비롭고 압도적인 분위기의 경관이 새하얀 눈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욱 매력적인 곳! 아이슬란드의 수도이자 여행의 중심지인 레이캬비크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이내의 비교적 가까운 거리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5. 오로라 헌팅
Flickr @Emil Kepko
Flickr @David Phan아이슬란드 여행에 왔다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것이 바로 오로라! 백야 현상으로 오로라를 보기 힘든 여름에 비하여 밤하늘이 어두운 11월부터 2월까지가 오로라가 가장 잘 관측되는 시기로 겨울의 아이슬란드를 꼭 방문해야 할 이유 중 하나다.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아름다운 오로라를 눈에 담을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요쿨살론의 경우 압도적인 빙하 호수와 함께 환상적인 오로라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오로라 감상 명소로 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