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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Jun 01. 2016

유럽여행시 알아두면 유용한 팁 문화

유럽 각국의 팁 문화


해외여행을 떠나서 당황하게 되는 일 중 하나를 꼽는다면 바로 팁을 줘야 하는 순간일 것이다.

팁 문화가 없다 보니 해외에 나갔다가 의도치 않게 무례한 사람, 인색한 사람으로 인식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팁 문화가 필수인 북미 지역과는 다르게 유럽의 팁 문화는 알쏭달쏭하다. 스카이스캐너가 유럽 여행을 떠나기 전 알고 가야 할 국가 별 팁 문화를 소개하니 더 이상 팁에 대해서 스트레스 받지 말자.


오스트리아

모든 서비스에 관해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레스토랑에서 계산서를 받으면 거기에 10% 정도를 더해서 주면 적당하다. 현금으로 주되 웨이터에게 직접 건네주거나 거스름돈을 받기 전에 얼마를 거슬러 받을지를 얘기하면 된다. 예를 들어 음식이 9유로였고, 20유로를 지폐로 갖고 있다면 20유로를 주면서 “10 유로”라고 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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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랑스에서는 팁을 주는 것이 필수는 아니다. 레스토랑과 카페의 계산서에는 보통 불어로 “service compris”라고 하는 서비스 차지가 15% 붙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지인들은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 5% 내외의 팁을 주고 간다. 계산서에 서비스 차지가 붙지 않는 경우는 “service non compris”라고 써있는데, 그런 경우 좀 더 후하게 팁을 남기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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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의 레스토랑, 카페나 바의 메뉴 가격에는 15%의 서비스 차지가 붙지만 보통 내야 할 금액 위에 잔돈이 안 생기는 금액으로 맞아 떨어지게 지불한다. 예를 들어 8유로 20센트가 나오면 9유로로 계산해 달라고 하면 된다. 테이블에 팁을 놓고 가지 말고 웨이터에게 금액을 지불하면서 직접 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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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거의 모든 레스토랑의 메뉴판에 “il coperto”와 “servizio incluso”라고 써있는 것을 볼 수 있다. “il coperto”는 1유로에서 2유로의 일종의 테이블 세팅비로 식전빵, 물 등을 제공한다. 관광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수록 coperto가 비싸진다. “Servizio incluso”는 서비스비가 포함되어 있다는 뜻으로 15%가 계산서에 포함되니 따로 팁을 내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만약 “Servizio incluso”가 메뉴에 없을 경우, 금액의 10% 정도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거나 웨이터에게 직접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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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VAT와 서비스 차지가 호텔 체크인, 쇼핑, 택시비에 포함되어 있으니 팁을 따로 내지 않아도 되며 팁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다. 만약 택시 기사나 웨이터에게 팁을 주고 싶다면 10%면 후한 편이고 많은 공중 화장실에는 지킴이가 있는데 보통 0.50 유로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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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페인의 경우 팁 문화가 발달되어 있지 않다. 요리나 음료에 서비스 요금이 부가된다. 저렴한 대중식당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바, 레스토랑, 호텔, 택시에서 약 5%에서 10%의 팁을 주는 것이 보편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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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거의 모든 청구서에 10~15%의 서비스 차지가 포함되어 있지만 관례로 내야 할 금액 위에 잔돈이 안 생기는 금액으로 맞아 떨어지게 지불한다. 예를 들어 47 스위스 프랑의 음식을 먹었다면 50 스위스 프랑을 웨이터에게 건넨다. 만약 신용카드로 낸다면 현금으로 5%를 웨이터에게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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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국에서는 팁을 받건 받지 않건 최소 최저 임금을 줘야 하기 때문에 팁 문화가 성행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좋은 서비스에 대한 감사 표시를 하고 싶다면 10% 정도 주면 된다. 호텔 포터에게도 1파운드 정도면 적당하다.


영국 항공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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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사진 ㅣ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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