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던 책 속에서
"나는 우리 모두가 이러저러하게 상처 받게 마련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완전무결한 부모와 오누이와 이웃과 동료로 이루어진 세상을 사는 것도 아닌데 상처를 피할 도리가 있을까. 그렇다면 문제는, 수많은 것들이 걸린 그런 문제로 인한 손실에 어떻게 대처할까이다. 상처를 인정할 것인가 아니면 억누를 것인가. 또 그 상처는 우리의 대인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 상처를 받아들여 중압감을 덜어보려는 사람도 있을 테고, 상처 받는 이들을 돕는데 한평생을 바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더 이상 상처 받지 않는 것을 주된 목표로 삼는 사람도 있다. 이들이야말로 피도 눈물도 없는 부류이다. 가장 조심해야 할 부류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에서
내가 나를 위해 살지 않는다면
과연 누가 나를 위해 대신 살아줄 것인가.
내가 또한 나 자신만을 위해 산다면
과연 내 존재 의미는 무엇이란 말인가.
이 길이 아니면 어쩌란 말인가.
지금이 아니면 어쩌란 말이냐
프리모 레비의 <게릴라 대장> 중에서
"다만 범부의 생각이 없어졌을 뿐
특별히 성인이라 할 것이 없다
<범부와 성인의 차이 > -대혜 종고 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