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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Dec 31. 2017

2018년 달력으로 본 황금연휴...

법정공휴일만 '역대 최다' 69일



2017년엔 유독 황금연휴가 많았다. 이에 다가오는 2018년엔 얼마나 쉴 수 있을지를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2018년은 많은 이들이 즐거워할 만한 소식이 가득하다.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어 법정 공휴일 수가 무려 69일로 1990년대 이후 역대 최다다. 여기에 주말을 포함한 휴일 수는 총 119일로 황금연휴가 잦았던 올해와 동일하다. 특히 2018년은 '징검다리 휴일'이 많아 연차를 잘 활용하면 긴 연휴를 즐길 수 있다.       


       



‣ 휴일 많은 1~3월, 설 연휴부터 삼일절까지


2018년은 시작부터 기운이 좋다. 1월1일 신정이 월요일이다. 앞선 주말을 포함해 3일 간의 휴일이 이어져 여유롭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주 크리스마스로도 3일 간 휴식을 취했던 이들이 2주 연속으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2018년 설 연휴는 2월15일 목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14일이나 19일, 둘 중 하루만 휴가를 낸다면 총 5일 간의 연휴를 보낼 수 있다. 3월에도 휴일이 이어진다. 대표적인 국경일인 삼일절이 기다리고 있다. 3월1일은 목요일로,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금요일에 연차를 쓰면 총 4일 간의 긴 연휴를 즐길 수 있다. 


             



‣ 無휴일 4월 지나면 행복의 5, 6월


휴일이 없는 힘겨운 4월을 지나면 행복한 5, 6월이 기다리고 있다. 5월5일 어린이날은 토요일이지만 5월7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3일 간의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석가탄신일인 5월22일 화요일 역시 징검다리 휴일이다. 21일 월요일에 연차를 쓰면 주말을 포함해 총 4일 간의 연휴를 통해 상반기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6월에 있는 두 휴일은 모두 이 수요일에 자리 잡았다. 6월6일 현충일과 13일 전국지방선거일이다. 힘든 한주의 중간에 자리한 두 휴일로 조금 수월한 일주일을 보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아주 긴 여름, 그리고 순도 99.9% 황금 추석연휴


7~8월은 아주 긴 여름이 될 전망이다. 8월15일 수요일 광복절이 유일한 휴일이다. 긴 여름이 지난 후에는 순도 99.9%의 추석 황금연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9월22일 토요일부터 26일 수요일까지 5일 간 추석연휴가 자리 잡았다. 27, 28일에 휴가나 연차를 활용하면 최장 9일간의 연휴를 확보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체크해두자.

 

‣ Good 10월, 겨울바람만큼 차가운 11~12월


10월에는 2번의 연휴가 있다. 10월3일 수요일 개천절과 9일 화요일 한글날이다. 특히 9일 한글날은 징검다리 연휴로 8일 연차를 쓰면 4일 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행복한 10월이 지나고, 11월과 12월에는 연휴 일정에도 겨울마냥 찬바람이 분다. 12월25일 화요일 크리스마스 연휴를 제외하면 휴일이 없어 힘겨운 연말이 될 전망이므로 그 전에 미리 피로를 풀어두도록 하자. 



사진=네이버 캘린더 


에디터 신동혁  ziziyazizi@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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