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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May 11. 2017

 '혼밥' 한그릇 뚝딱! 백종원 만능소스 5

                                                                                                                                                                                                                                                                                                  

어디든 활용 가능한 '만능간장'으로 '혼밥인'들에게 혁명을 안겨줬던 백종원이 '만능소스'로 돌아왔다.

만능소스는 백종원 특유의 '컵 계량법'으로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이를 다양한 음식에 활용 가능하다. 해당 레시피는 큰 컵으로 계량한 것이니, 양에 맞게 소주컵을 써도 좋다.




◆ 중국식 만능소스


재료: 진간장 1/2컵, 굴소스 1/2컵, 설탕 1/5컵, 물 2컵, 전분가루 1/4컵 


진간장을 써도 되지만, 백종원표 찌개용 만능맛간장을 사용하면 더 좋다. 재료를 한 데 넣고, 전분이 잘 녹도록 저어주기만 하면 된다. 이 소스를 활용해 중국식 채소볶음, 해물누룽지탕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중국식 만능소스' 비법을 공개한 tvN '집밥 백선생3'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평균 4.3%, 최고 5.8%로 이번 시즌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높은 화제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 고기용 만능소스


재료: 진간장 2컵, 설탕 1컵, 맛술 1컵, 물 2컵, 간 마늘 1/2컵, 다진 생강 1숟가락, 파 1컵, 참기름 1/3컵


재료를 한 데 넣고 섞어준다. 파와 참기름은 많이 넣을수록 맛있지만, 참기름의 경우 너무 많이 첨가하면 쓴 맛이 나니 주의해야 한다.


백종원은 "음식을 잘 못하는 분들도 이 소스로만 만들어도 맛있다고 느낄 거다"고 자신했다. 이 고기용 만능소스는 불고기, 갈비찜, 찜닭 등에 활용 가능하다. 




◆ 오므라이스 소스


재료: 다진 양파 3컵, 다진 당근 1컵, 다진 셀러리 1컵, 다진 파 1/2컵, 다진 고기 1컵, 케첩 2컵, 진간장 1/2컵, 식용유 1/2컵, 버터 1/2개, 설탕 2숟가락, 간 마늘 2숟가락, 식초 2숟가락, 후춧가루


셀러리가 없을 땐 다른 채소나 버섯을 넣어도 좋다. 햄처럼 이미 간이 돼 있는 고기는 양을 좀 적게 준비하면 된다. 진간장 대신 굴소스를 써도 된다. 


팬에 불을 켜고 식용유 1/2컵을 두른다. 고기, 당근, 양파, 파, 셀러리를 넣고 볶는다. 국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졸이듯 계속해 볶아준다. 다 볶아지면 준비해둔 간 마늘, 설탕, 진간장, 케첩을 넣고 계속 볶다가 식초 2숟가락을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버터와 후춧가루를 넣는다. 소스 농도가 걸쭉해지면 완성. 이 오므라이스 소스는 스파게티에도 활용 가능하다. 




◆ 만능 겉절이 양념장


재료: 국간장 1/3컵, 액젓 1/3, 고춧가루 1/3컵, 간 마늘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깨소금 2숟가락, 대파 1컵


재료를 한 데 넣고 비벼주면 양념장이 완성된다. 국간장이 없을 경우, 진간장을 사용해도 된다. 양념장 보관시, 고춧가루가 물을 흡수해 뻑뻑해지므로 사용하기 전에 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들면 좋다.


이 양념장을 이용해 봄동, 돌나물, 참나물 등 봄나물은 물론 알배기배추도 간편하게 무쳐 먹을 수 있다. 무칠 때 참기름을 살짝 넣으면 더 고소하다.




◆ 찌개용 만능맛간장 


재료: 국간장 1컵, 진간장 1컵, 맛술 1/2컵, 말린 표고버섯 5개, 대파, 다시마


표고버섯을 물에 불려준다. 팬에 진간장, 국간장, 맛술, 반으로 가른 대파, 불려둔 표고버섯을 잘게 썰어 넣는다. 가열하다가, 간장이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준다. 다시마를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다시마를 뺀다.


대파를 반으로 가르면 간장에 파향이 더 잘 우러나오며, 완성된 만능맛간장을 오래 보관하려면 대파를 건져내고 보관하면 된다. 이렇게 만든 만능맛간장은 김치짜글이, 두부전골 등 찌개류 외에도 장조림에도 활용할 수 있다.  


                                                                                                                                                                                                                                                                                                  

사진=tvN '집밥 백선생' 캡처 


에디터 오소영  oso0@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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