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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Sep 20. 2017

‘킹스맨2’ 콜린 퍼스

‘ "서울과 사랑에 빠지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이 화끈하게 즐길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골든 서클’의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오늘(20일) 내한한 가운데 첫 공식 스케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들의 첫 행사는 바로 ‘카카오 TV 라이브’로, 김영철의 사회와 10여 명의 방청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급 호감 배우로 부상했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킹스맨: 골든 서클’의 주연 3인방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내한 첫 날 첫 생중계에 ‘킹스맨 완전체’로 참석해 온라인을 휩쓸었다. 20일 오후 1시40분부터 약 20분간 진행된 카카오TV 라이브에는 김영철의 사회 아래 10명의 ‘킹스맨 팬’들이 참석해 방송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특히 ‘킹스맨’ 시리즈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위스키 바’ 콘셉트의 스튜디오에서 생중계가 진행돼 영화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였다.


먼저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태런 에저튼이 “우리가 왔다!”를 외치며 화끈한 라이브가 시작됐다. 태런 에저튼은 “18개월 전 한국에 왔을 때 정말 즐거웠고 한국 팬들의 환영에 감동받았다. 그래서 꼭 다시 오겠다고 했고 이렇게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내한으로 첫 한국 방문이 성사된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은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할 때의 야경부터 감명적이었다고 말했다. 콜린 퍼스는 “마크와 나는 어젯밤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호텔로 오는 동안 창밖의 서울 야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엄청 큰 강도 봤고, 벌써 사랑에 빠지기 시작했다”며 처음 접한 서울에 대한 젠틀한 감상을 표했다. 마크 스트롱 역시 “정말 크게 환영 받았고 모두가 친절해서 감동적이다”라며 뜨거운 환영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토크에서는 주요 키워드를 통해 배우들에게 궁금한 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Nickname’(별명)에 대한 질문으로 한국 관객들이 지은 배우들의 한국어 별명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자신의 한국 별명이 뇌가 섹시한 남자라는 뜻의 ‘뇌섹남’이라는 말에 마크 스트롱은 “너무 좋다. 나는 진짜로 섹시한 뇌를 가졌다. 그걸 드디어 인정받은 것 같다”는 농담과 함께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콜린 퍼스는 ‘완댜님’이라는 자신의 한국어 별명 발음을 연습하며 “아주 마음에 든다”고 말했고 이에 마크스트롱은 “내 별명이 더 섹시하다”고 응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태런 에저튼 역시 공식 별명인 ‘김태런’을 좋아한다고 다시 한 번 애정을 표했다.


이어진 카카오 TV 유저들의 질문도 ‘킹스맨: 골든 서클’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한국 관객들이 가장 크게 관심을 보였던 한국 음식을 먹어본 적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콜린 퍼스는 “런던에 있는 ‘부산’이라는 식당을 좋아한다. 자주 간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에 머무는 동안 배우들이 꼭 접했으면 하는 한국 음식을 추천하는 팬들의 댓글이 쏟아지기도 했다. 생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이어진 다양한 질문에 배우들은 연신 최선을 다해 답변하며 역대급 라이브의 재미를 선사했다.


             



더불어 생중계가 끝난 후에는 방청객으로 참석한 1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은 영국 신사다운 매너로 팬들과 따뜻한 대화부터 기념 사진 촬영까지 참여해 ‘킹스맨: 골든 서클’에 대한 팬심을 불타오르게 했다. 또한 사회를 맡은 김영철은 SNS에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과 함께 한 기쁨과 인증샷을 공개하며 젠틀맨 스파이들의 한국 도착을 한결 더 실감나게 만드는 데에 일조했다. 


영국 킹스맨 지부의 멤버들의 방한 첫날을 맞은 ‘킹스맨: 골든 서클’ 역대급 내한 행사를 예고한다. 국내 언론시사회와 글로벌 프리미어를 통해 완벽한 오락 액션 블록버스터로 극찬 받고 있는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사진=카카오TV 화면캡처 ,김영철 인스타그램 


에디터 신동혁  ziziyazizi@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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