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 아내와 ISTJ 남편의 러브 스토리 시작합니다!
“코로나 시기, 온라인 러닝 모임에서 만난 두 사람.”
이 문장만 보면 뭔가 식상할 수도 있지만, 저희 이야기는 조금 달라요.
처음엔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였죠.
운동 좋아하는 둘이었기에 온라인에서 함께 달리며 자연스럽게 연결됐어요.
화면 속에서 땀 흘리는 모습만 보다가, 어느새 “같이 실제로도 만나볼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시작된 우리 만남은 기타와 피아노라는 음악 취미로 더 깊어졌어요.
남편이 기타곡을 쳐주면, 저는 피아노로 대답하듯 곡을 연주했죠.
음악이 대화의 물꼬를 틔우고, 서로를 조금씩 더 알게 만드는 다리 역할을 했어요.
얼마 후 등산 모임에서 실제로 만나 산 두 개를 함께 타고 나서야, 진짜 가까워졌죠.
산행 후엔 고기 무한리필집에 앉아 소맥 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웠어요.
그때부터였어요, ‘이 사람과라면 오래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기 시작한 게.
취미가 만든 자연스러운 연결 덕분에, 저희 관계는 부담 없이 쑥쑥 자라났답니다.
같이 하는 게 즐거워서 만남 자체가 기다려지고, 서로에게 기대게 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연애가 처음이었던 저희는 이렇게 취미와 일상으로 다져가며 서로를 알아갔고,
결혼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는 앞으로 하나씩 풀어갈게요.
누군가와 특별한 인연을 만들고 싶다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함께 하는 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우리 이야기가 작은 힌트가 되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