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겠어, 그냥 해야지

by 글쓴이 김해윤


열심히 노력했던 것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었다.


어제는 믿을 수가 없었지만

오늘부터는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미 늦었다는 말을 듣고서

시작한 일이었다.


그런데 또다시

시작해야 한다니.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지만


잠시만 숨을 돌리고

다시 해보려 한다.


늦었다고, 실패했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까.


어쩌겠는가,

그냥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