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만나
분위기가 무르익는 그 순간이 너무 즐겁다.
지금의 온기를
다음의 만남으로 이어가고 싶어진다.
그래서 나는 말을 던진다.
"그거 해보자!"
"거기 가보자!"
"우리 만나자!"
하지만, 약속이 가까워질수록
나는 어김없이 후회한다.
'아, 신나서 또 다 해보자고 했네.'
오늘은 침대에 누워있고만 싶은데
순간의 들뜸이 지나가면
나는 다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