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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술사 Oct 25. 2017

[오늘의 휴가] 33편/하루에 30분 , 남산

남산공원/한양도성/산책 코스

"오늘" 생각난 장소에 대한 비정기적 매거진 No.33

4시간의 오전 근무 끝에 찾아온 금쪽같은 점심 시간. 

서울로 테라스에서 점심을 먹고 테라스에서 이어지는  고가 공원 '서울로 7017'을 지나 

 힐튼 호텔 방면으로 걸어올라오면  남산공원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길 따라 걷다보면 보이는 한양 도성의 성곽들. 


점심을 먹고 남은 시간은 고작 30분 남짓이지만,  종종 걸음으로 잠시 남산 공원에 올라본다. 



 

잠시 후에는 다시 근무를 해야 하므로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 타워에는 갈 수 없지만, 

하루에 30분, 점심을 먹고 걷는 남산 공원은 일상의 활력소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갖는 휴식 시간. 

회사의 창밖으로 바라보기만 하는 남산과 

직접 걸어보는 남산은 확실히 다르다. 

가을에 만끽하는 일상의 자유.

등산복 차림으로 나선 등산객부터

 점심 후 커피한잔을 들고 삼삼오오 모여 걸어가는 직장인들까지 

가을로 물들어가는 남산 공원의 풍경들. 


시간이 없어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서울 한양 도성 남산(목멱산) 구간은  

장충체육관 뒷길에서 남산공원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한양도성은 조선의 수도 한양을 지키기 위해 주변의 산을 따라 지은 성곽으로 

세계 성곽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한다.


ps. 참고

http://seoulcitywall.seoul.go.kr/front/kor/sub01/cours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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