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우리 가족
평범한 가족이라 생각 했었는데, 결코 평범하지 않는 때로는 기쁨에 웃고 슬픔에 울고 화가 나기도 하는 상황도 마주한다. 결혼을 하고 가족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져 제대로 챙기지는 못하지만 마음만큼은 사랑이 넘치는 나로 변화 되었다.
<20년 전의 가족사진>
동생이 군대 입대하기 몇 일전으로 기억한다. 부모님보다 바쁜 동생을 데리고 시내에 나가 사진을 찍었었다. 우연찮게 꺼내든 사진, 그 때는 머리 스타일도 그렇고 안경알 색깔도 왜 그리 촌스러울까? 엄마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인다.
우리딸은 사진 속의 나보고,
"할머니"
그런다.
oh my god!!
"시온아, 엄마야."
"아니야, 할머니야."
충격이다.
그런데, 내가 봐도 그렇게 보인다.
사진에서 가족 중에 엄마가 제일 잘 나오고 예뻐 보인다. 찬란했던 엄마의 시절...
나도 가정을 이룬 이 시점, 생각에 잠긴다. 과연 세월이 지나서 어떤 가정을 이루며 살아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