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금요일 저녁

by 이주희




어차피 출근하지 않는 인간이라 휴일에도

평소와 다를 바가 없지만 또 바득바득

휴일은 휴일 기분이다. 바깥양반이

집에 계시니 놀아드린다. 고 하면

어이없어하겠지만 저녁에 고기 먹으러

나갔다. 오겹살과 항정살에 이어 막창 먹고

냄비라면으로 마무리. 자몽 소주 한 병

나눠먹으며 과음했더니 머리 아파서

오늘 아침에야 일기를 쓴다.

그나저나 뭘로 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