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토요일 점심

by 이주희



작년에 10분 희곡 릴레이 공모에 당선되었던 ‘책벌레들’의
공연을 봤다. 놀랍고 감사하게도 광운대 연극동아리에서
만들어주셨다. 내가 그리고 쓰는 것이 책이 되는 것도
늘 신기한데 또 다른 무엇이 된다는 게 마냥 놀랍다.
눈 앞에서 움직이고 말하며 살아있는 연극이라는 형태라
더 현실적이랄까. 처음 느껴보는 낯선 느낌이라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공연이 끝나고 엄청 흥분한 상태로
학교 앞에서 떡볶이와 김밥을 먹었다. 맛있었다. 무조건
너무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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