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월요일 간식

by 이주희

바람에 바삭바삭 마른 나뭇잎들이 굴러다녀서 그런가
갑자기 튀김이 먹고 싶었다. 튀김? 튀김은 어디에서 팔지?
초밥 집에서 먹었는데 파는 건 아니다. 만두전골 집에는
만두 튀김만 있다. 떡볶이 집을 생각해내고 갔다. 김말이와
고구마튀김이 있어서 먹었는데 그러니까 내가 생각한 건
이런 튀김이 아닌데. 튀김 먹는 게 꽤 어려운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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