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강화도? 지겨워.
그래서 강화도 직전 대명항으로 갔다.
강 건너로 강화도가 보인다.
우리는 늘 초지대교를 건너면서
강이니, 바다니 싸웠는데
정답은 염하강이었다.
염하강 철책길을 걷는데
어제 일기에 쓴 그믐...책에서 본
손돌목이 나왔다. 손돌전설은진짜였다!
금방 책에서 읽은 곳을 우연히
마주치게 되니 묘한 기분이었다.
뭔가 세상은 다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대명항에서 산 회는 평생 광어와
우럭만 먹어 온 우리에게 너무 매니악했다.
반도 못먹고 라면에 넣어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