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송편을 사러 이천 시장에 갔다가 정육점 앞에서 소머리를 봤다.어릴 때부터 종종 보던 나도 볼 때마다 채식주의자가 돼야지. 하는막연한 다짐을 하게 되는 풍경이긴 한데처음 본 바깥양반은 소와 눈도 마주쳤다며 대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서 우리 집 명절 전통 음식인 엄마의 갈비탕을 아주 맛있게 국물까지 싹싹 비웠다. 우리는 둘 다 어쩜 이다지도 얄팍한가.
안녕하세요 :-) 그리고 쓰는 이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