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어떡하지?!고양이>가 출간됐다.
아주 오랫동안 내가 지은 책이
딱 한 권이라도 있었으면 했다.
드디어 첫 책이 출간되었는데
마냥 기쁘기보다 이 한 권으로
끝나면 어쩌지? 걱정이 앞섰다.
다행히 그 후로 매년 한 권씩
출간돼서 다섯 번째 책이다.
도착한 책을 들고 자축 케이크를 사러 갔다.
아주 잠깐 누리는 달달하고 촉촉한 마감의 기쁨!
요즘 다음 작업하느라 아주 그냥
난리부르스 전전긍긍인데
열심히 해서 여섯 번째 케이크도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