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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바깥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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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주희 Feb 07. 2021

2월 7일 일요일


미세먼지가 그득해서 짧은 산책을
했다. 요즘 우리 동네는 산들이
하나씩 없어지고 있다. 덩달아
거실에서 보이는 풍경도 바뀌어서
반년만에 몽땅 민둥산이 되었다.
우리 집도 아마 산을 밀어 만들었겠지만
이제는 그만 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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