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일요일

by 이주희

미세먼지가 그득해서 짧은 산책을
했다. 요즘 우리 동네는 산들이
하나씩 없어지고 있다. 덩달아
거실에서 보이는 풍경도 바뀌어서
반년만에 몽땅 민둥산이 되었다.
우리 집도 아마 산을 밀어 만들었겠지만
이제는 그만 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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