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 옳다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심리학관
<감정은 인정하면 누그러진다>
(Case)
* 영화 감독 : 정말 시나리오가 안 좋아서 그러시는 건가요?
* 제작사 사장 : 그걸 말이라고 해요? 그럼 내가 괜히 시비를 건다는 거야 뭐야?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어. 처음부터 싹 다 뜯어고쳐요!
뭔지 모를 불쾌한 긴장감에 가슴이 답답한데,
상대는 통 구체적인 이유를 말하지 않을 때의
효과적인 대처방법 :
감정 라벨링(emotion labeling)
* 상대의 감정에 호소하기
* 상대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그 이름을 불러주기
(ex) 실망이 크신 것 같습니다
(ex) 화가 많이 나셨군요
(ex) 상처가 많으시군요
(ex) 몹시 불안하신 것 같습니다
* 물론 감정에 호소했을 때 상대의 감정이 더 격해지기도 하지만, 금방 다시 수그러들게 됨
(영화 감독) 화가 나신 것 같아요. 실망하신 것 같습니다. 안 좋은 일이라도 있으신가요?
(제작사 사장) 그래요. 나 화났어요. 프로젝트 시작한지가 벌써 몇 달이야? 매주 회의는 해대면서, 나 ㅁㅏㄹ고 아무도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잖아!
-> 분노의 원인이 밝혀짐 / 감정에 호소하면 숨어 있던 진실이 드러날 확률이 높아짐
(Case)
* 영화 감독 : 스트레스가 심하신가 봅니다. 시나리오도 그렇고, 지금 이 자리도 그렇고 다 마음에 안 드셔서 화가 나셨군요.
* 제작사 사장 : 맞아요. 스트레스가 심해. 오늘따라 너무 정신이 없네요. 이번 분기 결산을 끝내야 하는데, 실적도 너무 안 좋고 해서. 내가 괜히 감독님한테 짜증을 부렸네.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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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 옳다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나르시시스트, 고집불통, 기분파와
얼굴 붉히지 않고 할 말 하는 기술 28"
* 저자 : Marie-Theres Braun
(화술, 협상, 자문 트레이너 / 소통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