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님 / 심리학관
<신예리의 밤샘토크>
장항준 감독님 / JTBC INSIGHT / 2021
(신예리 기자님)
부인은 함께 일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시나봐요.
(장항준 감독님)
말이 통하니까요.
그리고 이상하게 같이 작업한
결과물들이 다 좋았어요, 상업적으로는.
(신혜리 기자님) 그게 참 사실은 듣는 입장에서 신기하기도 하거든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부부가 함께 일을 한다'고 하면 굉장히 트러블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장항준 감독님)
기본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게 대해야 하는 사람은 가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신혜리 기자님) 다른 사람들도 생각은 하지만
실천을 못하잖아요.
(장항준 감독님)
아이한테도 그렇고, 와이프한테도 그렇고
저는 (가족에게) 가장 친절하게 대해요.
전 세계 누구에게보다 더.
제가 대통령 만났을 때보다
(가족에게는)
더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