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관
* Curling Parents
(덴마크의 심리학자 Bent Hougarrd)
: 과도한 걱정을 앞서서 하면서, 아이가 고통과 실패를 겪지 않도록 과잉 간섭하고 과잉 통제하는 부모
(1) 자녀가 힘들 것을 미리 걱정하고,
힘들어할 만한 문제를 앞서서 찾음
(2) 자녀가 연령에 맞는 선택을 하지 못하게 함
-> 자녀가 일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주고,
힘든 것은 못 하게 하고, 성공만 하게 함
(3) 자녀가 자기 문제를 혼자 해결하도록
허용하지 않고, 부모가 거들어줄 때 하기를 바램
(4) 자녀가 고민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 있으면,
부모가 나서서 협상을 대신해 줌
(5) 자녀가 하는 여러 활동에서
절대 실패하지 않도록 보호함
(6) 소독이 된 놀이터에서만 놀게 함
(7) 외박을 절대 허용하지 않음.
외박은 대학 진학 이후에나 허락할 예정임
<컬링 부모의 결과 :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덩치 큰 아이>
* 과잉보호, 과잉간섭, 과잉통제의 결과
-> 상처받기가 너무나 쉬운 무능한 아이
-> 부모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아이
->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아이
* 가장 상처받기 쉬운 존재로 길러 학교에 보내고는
-> 거기서 내 아이가
그 어떤 상처나 실패, 낭패감을
보지 않게 해달라고 한다면
-> 그것은 불가능한 요청
Q. 왜 컬링 부모가 될까?
* 예기치 않은 일에 대한 부모의 과도한 불안
* 사회에 대한 지나친 불신
* 부모 자신의 트라우마
* 자녀에 대한 지나친 동일시
* 자녀가 힘들어하는 것을
차마 볼수없다는 고통에 대한 혐오
* 부모 자신의 삶이 텅 비어 있어서,
자녀에게 지나치게 집착
자신의 삶에는 의미가 없고,
마치 자녀의 경호원이 되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삶 속에서
괴물 부모의 임무는
자녀를 사방의 공격이나 피해,
자연재해로부터 지켜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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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부모의 탄생>
공동체를 해치는 독이 든 사발.
* 지은이 :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
* 펴낸곳 : (주)우리학교
* 펴낸날 : 2023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