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는 언제나 지는 게임이다

Ryan MathWorks 이사님 / 심리학관

by 심리학관

나는 자주 완벽하게 준비되면

시작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 날들은

대체로 오지 않았다.



완벽주의는

처음엔 자기기준이 높은

긍정적인 단어처럼 보인다.


대충 하지 않겠다는 의지처럼,

진지하게 임하겠다는 태도처럼.



그런데 오래 들여다보면

다른 얼굴들이 보인다.


실패하지 않으려고

아예 시작하지 않는다.


틀리지 않으려고

아무것도 내놓지 않는다.


완벽주의는

기준이 높은 게 아니라,

두려움이 많은 것이다.



완벽한 글을 쓰려다

아무것도 쓰지 못한 날들이 있었다.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다

그냥 지나쳐버린 것들이 있었다.


그것들은

결코 완벽해지지 않았으며


기회는 언제나

그냥 사라져 버렸다.



완벽주의가

지는 게임인 이유는 단순하다.


완벽한 순간은 없기 때문이다.


준비가 됐다는 느낌은

시작하고 나서야

비로서 알 수 있다.


던져보고 나서야

무엇이 부족한지

보이기 시작한다.



완벽주의는

자기 개선이 아니라

자기 보호이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

못한다는 말을

듣지 않으려는 마음이다.


부족한 채로 시작하는 것이

완벽을 기다리는 것보다

항상 낫다는 것을 깨닫는다.


세상에 나온 불완전한 것이

서랍 안의 완벽한 것보다

언제나 더 많은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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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 이사님

Math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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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