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가 꼭 있어야 하나요? [그게, 선 넘은 거야]
마음건강관리 / 심리학관
<요구와 거절이 익숙하지 않은 당신에게
: 나를 나로서 정의할 무언가가 필요해요>
[경계가 꼭 있어야 하나요?]
* 경계
(1) 한 개인이 자신이 누구인지 정의하고,
'나'(내 몸, 내 감정, 내 재산, 내 책임 등)와
'내가 아닌 것'을 구분하는 것
(2) 다른 사람과 어떻게 상호작용할 것인지,
다른 사람에게 어떤 대우를 받고 싶은지,
나에게 괜찮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다른 사람과 얼마나 친해지고 싶은지
(신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에 관한 것을
정하는 기준
* 경계를 설정할 때는 자신만의 개성을 주장해야 함. 사람마다 생각과 느낌, 가치관, 목표,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
-> BUT, 어떤 경우에는 자신과 다른 인간 사이의 차이점에 위협을 느끼고 혼란스러워짐
-> 상대방과 내가 다르다는 사실은 두려움을 불러옴. 비판이나 거절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니까
* 그래서 나타나는 것 : 밀착(enmeshment)
진정한 자기 자신을 숨기기
다른 사람이 나를 마음대로 정의하는 상황을 용인하기
상대방이 똑같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할 거라 서로에게 기대하기
다른 사람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따라 살아가기
* 경계가 흐릿하면, 내가 누구인지, 뭐가 필요한지, 뭘 하고 싶은지, 뭐가 나에게 주용한지, 뭘 믿는지 확신할 수 없음. 아예 경계가 없다면, 남과 분리가 되지 않아 진정한 자신을 잃게 됨
* 경계는 책임 소재를 정의함
(1) 책임에 대한 경계선이 흐릿하면, 상대를 배려한다는 착각에 빠져 자신의 책임이 아닌 상대방의 문제들을 자기가 해결하려고 전전긍긍함
(2) 자신의 생각과 감정, 행동, 말, 신체에 책임을 져야 함
(3)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다른 사람이 어떻게 느끼는지 &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음
(4) 불분명한 경계는 자기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게 함
* 경계는 내가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줌
: 어느 한 부분에 'YES'라고 답하면, 다른 부분에는 'NO'라고 답해야 하는 경우가 있음. 이 모습을 냉정한 것이라고 지적하는 타인의 말에 주눅들지 말자. 이것은 한정적인 나의 자원을 지키기 위해 경계를 긋는 정당한 행동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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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선 넘은 거야>
The Better Boundaries Workbook :
a CBT-based program to help you
set limits, express your needs,
and create healthy relationship
* Sharon Martin(심리치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