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심리학관 Apr 30. 2024

"지쳤어요"라고 말하는 내 마음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마음 지구력 / 심리학관

*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이해해야 한다 :

원하는 목표를 이루었어도,

바로 그 다음 단계에서 무너져버리면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

* 실패가 발생하는 방식은 무수히 많지만,

모든 실패를 관통하는 공통점

 : 소진 증후군


<소진 증후군>

*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 신체적, 정신적 탈진상태에 빠져

* 아무것도 못하겠다는 생각과

* 패배주의에 빠지는 현상


"지쳤습니다"

->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을 믿지 못하고 금방 단념하는 것에 지침

-> 끔찍한 기억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은

악몽과 과민성, 재경험되는 증상에 지침

->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두근거림과 숨참,

죽음에 대한 공포에 지침

-> 중독된 사람은, 자추 지치니까 자꾸 뒤처지고,

불안해지고, 불안을 잠재우느라 중독 물질에 의지함


심리 문제를 호소하는 현대인 대부분은

소진 증후군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치고 있다.

에너지가 충전되고 의욕이 생겨야 증상이 치료된다.

스스로 에너지를 관리할 줄 알아야

나를 잘 돌볼 수 있다.


*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에게 소진 증후군이

다가오고 있음을 깨닫지 못함

"다들 이 정도로 열심히 살고 있지 않나요?"

"제가 뭘 특별한 걸 했다고 지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제가 책임질 사람들이 있는데,

지치면 어떡해요"

"다른 사람들은 이러지 않던데,

저만 왜 이렇게 나약하죠"


* 소진은 갑자기 생성되는 게 아니라,

* 여러 과정을 거치는 복합적인 결과물이기 때문에

* 본인이 인식하기 어려움


* 뇌의 전두엽 피질에서

이성적인 판단을 해줘야 하는데,

* 뇌가 지쳤으니

상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함

* "나는 지칠 자격이 없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음


* 엄마 배속에서부터 머리둘레와 키를 비교당하는 게

* 우리의 인생인데, 스트레스가 없을 리가 있나.

* 태어날 때부터 시작된 경쟁과 평가는

* 모두를 소진의 위험군에 속하게 만듬


* 특히 일에 대한 환상이 있고

* 업적을 통해 자존감이 높아진 경험을

해본 사람들이 많이 지침

-> 쉬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함


* 일중독은 다른 중독과는 달리

칭찬을 받으면서 진행됨

* 어릴 때는 공부 중독, 커서는 일 중독 :

사회적으로도 추앙받는 분위기

* 그러니, 의사로부터 일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 "아, 그렇군요! 바로 쉬겠습니다!!"라고

하는 사람은 없음


*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소진'을 이해하는 것

* 처음에는 잘해보려고 신나서 시작한 건데,

* 어쩌다가 정신 에너지가 바닥난 것인지

* 그 과정을 알아야 자신을 이해할 수 있음


*************************

<마음 지구력>

Mental Endurance

삶의 경로를 재탐색하는

발칙한 끈기에 대한 이야기

* 저자 :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매거진의 이전글 오롯이 나만을 위한 '쬐깐한 습관'을 만들어 보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