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에서 조그만한 숙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로 매일같 이 청소를 합니다. 청소를 한다라고 생각하면 일에 대한 가치가 낮아지거나 저를 낮추는 것 같아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 또는 좋은 습관을 만드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이 일로 저의 습관에도 업그레이드가 되어 깔끔쟁이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제주에서 조그만한 티라미수 전문점도 3년정도 운영했었습니다.꾸준히 글을 쓰는 일도 합니다.아주 짧은 글한줄이라도 쓰려고 노력합니다. 일부러 펜를 사용해 종이에 글을 쓰고는 해요. 저는 제 노트에 침을 발라가며 종이를 넘기고 볼펜의 감도를 느끼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두권의 책을 출간해서인지 누군가는 저를 작가라고 부르기도 하더라고요. 매우 쑥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종종 알바를 하죠. 코로나로 식당 직원들이 그만두게 되었고 바쁜 일이 있으면 제가 가서 돕는데 일당백이라는 손님들의 칭찬이 자자합니다. 그리고 팁을 주려는 손님께는 사장님의 딸, 이라는 것을 속이기도 합니다. 그래야지 팁을 주시거든요. 그렇게 야금야금 엉금엉금 저의 속도로 인생을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