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간기면을 먼저 봅니다. 책이 만들어진 정보를 먼저 보는 셈이죠. 판형, 제본, 종이, 디자인들을 먼저 보는 일도 생겼어요. 그리고 책의 표지를 만지작 거리며 질감이나 두께를 느낍니다. 만진다고 알 수는 없지만
이 정도라는 것, ‘이 정도가 좋다, 이건 별로다’를 느끼면 저의 것을 찾아가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