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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7. 2024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조합이 좋아서 준비했어요!
안녕하세요!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둘 다 보유하고 있는 김미O 입니다
처음에는 조무사로만 일을 하다
취업할 때 조합이 너무 좋아서
복지사까지 취득한 케이스인데요
처음에는 간호사 면허증을
준비할까도 했었는데
요즘 의료파업 때문에 젊은
나이대 분들도 취업을 못하고
대기상태라고 하길래
굳이 늦은 나이에 도전할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꼭 대학을
졸업해야 국가고시를
볼 수 있다는 단점도 있었고요
하지만 조무사일을 정년까진
계속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직을 위해서는 취업이 잘되는
무언갈 준비해야 했는데
병원일을 하다가 복지사를
하게 되면 취업 방향성이
엄청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늦은 나이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답니다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이렇게
두 가지가 왜 조합이 좋냐면
요즘은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라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요양병원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보통 조무사를 하다가 복지사로
진로를 바꾸게 될 경우
의료행위에 대해 아예 모르는
사람들보다 원활하게 병원과
소통이 가능하기도 하고
의료행위에 대한 지식이 있어서
대상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혜택, 복지 등의 이해도가 높고
대상자에게 눈높이에 맞춰
설명도 가능하기 때문에
취업에 훨씬 유리하기도 하고
실제로 이들을 선호한다고 해요
그리고 늦은 나이에 대학을
다녀야만 시험을 볼 수 있는
간호사 면허증과 다르게
이건 비교적 짧은 취득 기간과
저렴한 비용 때문에 빠르게
이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아무 조건 없이 교육만
이수해서 준비할 수 있었던
간조사 자격증과 다르게
사복 2급은 몇 가지 조건을
갖춰야 했는데요
우선 이건 따로 시험 없이
협회에서 지정한 17과목만
이수하면 자연스레 발급
받을 수가 있었는데요
이건 이론 16 + 실습 1과목
이렇게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740시간의 이론수업과
780시간의 실습교육을 받고
국가고시까지 통과해야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었던
간조사에 비하면 쉽더라고요
하지만 문제는 이건 단순한
교육이수에 개념이 아닌
대학과정을 통해야 했고
최소 조건이 2년제 학력이
있는 사람들만 가능했기 때문에
당시 고졸이었던 저는
바로 준비할 순 없었어요
하지만 이걸 위해 대학을 가긴
너무 늦은 나이고 솔직히
학비도 한두 푼이 아니라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까
인터넷을 검색해보게 되었는데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면
학교를 가지 않고도 2년제
학력을 갖출 수 있더라고요?
이건 우리나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대학과정인데
사이버대처럼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학점을 취득해서
원하는 학위를 만드는
시스템이더라고요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과정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게
일상이랑 병행하는 건데
이건 정규대학이 아니라서
훨씬 더 쉽고 수월하더라고요
그리고 교육부에서 주관하다 보니
이걸 수료해도 실제 대학교
졸업장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서
저처럼 자격증을 취득하는 거
뿐만 아니라 대학원 진학, 편입
등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죠
그리고 이건 따로 조건 없이
고등학교만 졸업했으면
누구나 다 이용이 가능해서
얼른 좋은 조합으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려고 했는데
막상 이런 대학과정이 처음이라
구체적으로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학습설계를
담당하는 전문가님께
조언을 구해서
정확한 커리큘럼을 안내받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도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조합이 좋아서 이걸 선택했던 게
현명하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러곤 시작과 동시에 제 상황에
가장 효율적으로 학습 설계를
해주셨는데요
우선 자격증을 따기 위해선
최소 2년제 학력부터 필요했는데
이건 강의를 듣고 총
80점을 취득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사복 2급을 위한
이수과목 17개를 포함시켜서
둘이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커리큘럼을 만들어주셨는데
그랬더니 이미 전문대 학력이
있어서 17개만 이수하면 되는
사람들과 기간차이가 없더라고요
총 3학기로 진행을 했는데
한 학기는 15주 과정이라
1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그렇게 짧은 기간은 아니었지만
2년제 학력을 인정받고
자격증까지 받을 수 있으니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당시 좋았던 건 그냥
올라오는 영상만 들어주면 되어서
당시 다니고 있던 병원일과
병행이 가능했다는 건데요
대학을 다녔다면 직장을
그만둬야 했지만 일상에
방해 받이 않아 부담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따로 수업을 들어야 하는
시간표도 정해진 게 아니라서
자유로운 시간에 시청이
가능했었는데요
출석으로 인정되는 기간도
넉넉하게 14일이라
바쁘거나 귀찮으면 미뤄두었다
나중에 한 번에 몰아서
들어주어도 상관없었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대학과정이라
중간중간 과제나 시험 같은
평가 요소들도 있었는데요
딱히 난이도가 있는 편도 아니고
이때는 선생님이 참고자료와
요령들을 찾는 법을 알려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이수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죠ㅎㅎ
이후에는 마지막 남은
실습만 진행하면 되었는데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이 둘을 비교했을 때
780시간을 채워야 하는 간조사에
비하면 복지사는 160시간만
채우면 돼서 귀여운 수준이었죠
세미나 30시간도 있긴 하지만
저는 선생님이 안내해주신 곳으로
한 달에 한 번씩 3번만 출석해서
간단하게 이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160시간은
집 근처 가까운 기관을 찾아서
리스트를 보내주셨는데요
아동센터도 있고 노인회관도 있고
다양한 기관에서 제가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서 진행했습니다
주말에도 가능했고 평일에도
센터장님과 시간협의가 가능해서
솔직히 병원을 다니면서
병행하다 보니 몸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라
이 악물고 버텼던 거 같아요
병원일이 워낙 교대 근무고
피곤하긴 하니깐요...
그렇게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이 두 가지를 모두 보유하고
정말 새롭게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이전에는 아무리 일을 해도
시스템상 급여가 오르지 않았지만
지금은 호봉제로 경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급여가 올라가서
일하는 보람도 있고 좋습니다
처음에는 조합이 좋을 거 같아
시작했던 거지만
생각보다 전망도 넓어서
너무 만족스럽고요!
같은 걸 준비하는 여러분들도
저처럼 도전하시길 추천드리며
수월하게 진행하시길 바랄게요!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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