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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마트에듀 Nov 18. 2024

토목산업기사 응시자격, 고졸이었지만 이렇게 성공!!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따로 경력이나

산업계열의 실업계 특성화고를 다닌 게 아니라서


학교에서 취업을 꽂아주거나 제가 별도로

기술을 가지고 있던 게 없었어요.



그래서 앞으로 제가 취업을 하고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고민이 정말 많은

20대 청년 중 한 명이었죠.



대학을 갈 수 있는 성적도 아니었고,

그냥 전문대를 가자고 하니

괜한 돈만 쓰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으니까요.



그래서 부모님에게 차라리 기술을 배워서

자격증 같은 걸 따겠다고 말씀드리고



아버지도 그냥 아무 대학이나 갈바에는

그렇게 하는 것도 방법이겠다 말씀하셨죠.



물론 어머니께서는 엄청 반대를 하셨었어요.



그래도 우리나라는 대학이라도 어디 나와서

준비를 해야 한다. 나중에 개무시당하지 않으려면

대학교는 무조건 다녀야 한다 이러셨죠.



그래서 나중에 취업하고 나면,

야간대학교나 사이버대라도 다닐 테니까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경력, 기술을 먼저

만들겠다고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자격증 따고 취업하고서

경력도 1년 정도 쌓아놔서 기사준비도

하고 있는 저를 대견하게 생각하세요.



제가 이렇게 토목, 건축 쪽으로 준비를 한 건

제 꿈 때문이기도 하고 제가 원래 이런 걸

좋아하기도 했었거든요.


기술을 배우기 전에, 일단은 군대를 갔다 와야

나중에 취업을 하고서도 문제가 없겠거니



싶어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그해 9월에

군입대를 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친구랑 같이 동반입대를 해서

전방 GOP에서 근무를 2년 동안하고

재작년에 전역을 했었습니다.



전역하자마자 저는 앞서 말씀드렸던 기술 만들기,

이걸 집중하게 되었고 제가 좋아하던



건설분야에서 쓸만한 게 어떤 게 있을까

찾다가 단연 건축기사와 토목기사를 알게 되었죠.



물론 실내건축기사도 괜찮았지만,

저는 일단 취업을 위해서 조금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느꼈어요.



건축기사는 취업은 더 잘될 수 있겠지만,

난이도가 토목보다 높다고 하기에,



저는 조금 낮은 난이도를 갖고 있는

토목산업기사 응시자격을 맞춰서



고졸 토목산업기사부터 시작하자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토목산업기사 응시자격을 먼저 만들어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 저는 학점은행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죠.



지금 시점에서 생각해 보면 제가 택한

가장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이 되고는 합니다.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전문대를 관련학과로

졸업을 한 사람이거나, 경력 2년이 필요하고

또는 군경력이 포함되야 하는데,



저는 그런 부분들에서 해당되지는 않아서

학은제 41학점을 이수하는 방법을



선택해서 제가 희망하던 과정을

준비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학점기준으로 진행되는 제도이고

큐넷이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도



토목산업기사 응시자격으로 사용된다는 건

알아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잘 알고 계실 거예요.



혹시 몰라서 건설, 건축, 토목기사분들이 계시는

카페에서 검색을 해봤더니 그렇게 실제로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어디에다가 문의를 해야 하나

찾다가 카페에서 학점은행제를 해보셨다는 분에게

문의를 해서 번호를 하나 받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직접 혼자 하기에는

실수도 있을 것 같고, 혼자서 기사공부랑

병행하면서 하기에는 어렵다는 판단이었거든요.



그래서 저를 도와주실 분을 찾다가

멘토님을 발견하게 된 거였죠.





고졸 토목산업기사를 하기 위해서는

제가 알아본 대로 41학점을 따야 하는데

이걸 다 수업으로 할 필욘 없다고 하셨죠.



학은제가 따로 수업 외에도 자격증으로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나중에 취업할 때



쓸만한 걸로는 소방안전관리자 1급이 있다셔서

그거랑 수업 7개로 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토목산업기사 응시자격을 맞추는 과정에서

학은제를 선택한 저에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 수업이 정말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기사공부를 저는 따로 학원을 다니지는 않고

실기 때만 짧게 2달 정도 오프라인으로



학원을 다니기는 했었습니다만,

나머지는 컴퓨터 인강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학은제는 과목당 주에 1시간이라서

솔직히 투자하는 시간도 그렇게 많지 않고,



준비해야 하는 것들도 멘토님께서

일부분 챙겨주시다 보니까



저는 온통 토목산업기사 시험준비에 대해서

거의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필기는 사실 인강을 보면서

기출위주로 팽이 돌리면 충분히

비전공자도 1~2달 안에 된다고는 하는데



제가 공부머리가 없어서 그런지

저는 한 3달 정도 열심히 돌리면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실기는 학원을 구해서 집에서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한 달 반으로 처음 끊었는데요.



한 달 정도 다니면서 해본 결과...

저는 한 달 정도 더 공부를 해야겠더라고요.



물량산출이니 철근량이니 이런 거는

제가 아무래도 처음 듣는 분야다 보니까

필기공부하면서 달달 외우는 걸로 열심히 했었는데,



실기로 딱 들어가니까 턱 하고 막히는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기사자격증 시험 자체가

기출위주에서 나오는 문제은행 형식이라

반복의 반복... 노력하면 다 되더라고요.



그렇게 저는 총 6개월 정도 학은제와

시험공부를 병행한 끝에 재작년 2회 차

시험에서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합격하자마자 취업한 건 아니고

한 2달 정도 구직 한 끝에 성공해서

취직을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취업 한지 벌써 1년이 넘은

초짜티 벗은 설계사로 일하면서

선배님들의 도움을 아직도 열심히 받는 중입니다.



후임도 들어와서 이제 점점 회사 규모도

커져가는 중에 있는데, 더 열심히 하고



저도 저 스스로를 위해서 자격증들도

하나씩 따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취업 준비 중인데 별다른 스펙이

없다고 한다면, 차라리 국가기술하나 따서

준비하시는 것도 좋은 길일 거라 생각해요.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http://pf.kakao.com/_xhjhwG/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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