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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마트에듀 Nov 20. 2024

공군 학사장교 인강만 듣고 조건 만들었어요




충성~!



공군 학사장교를 지원하기 위해

인강만 듣고 조건 만들었던

이수 O입니다



저는 뒤늦게 직업군인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어서 남들과는

다르게 준비했던 케이스인데요



고등학생 시절 딱히 꿈은 없고

졸업장은 필요할 거 같아



당시 성적으로 갈 수 있는

아무 전문대나 들어갔지만

관심도 없는 전공을 공부하려니



학비가 너무 아까워서 결국

자퇴를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방황을 하다 우선

군대부터 다녀와야겠다 싶어

입대를 하게 되었는데



힘들 줄만 알았던 군생활이

오히려 제 적성에 맞더라고요



그리고 딱히 밖에서 할 것도 없고

이런 계급과 조직사회가 은근

제 스타일이기도 해서



직업 군인이 되기로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뒤늦게 준비하려다 보니

제한되는 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 보통은

전역과 동시에 부사관으로

지원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솔직히 부사관은 급여도 낮고

계급 자체가 낮기 때문에



나이 어린 사람들한테

무시도 많이 당하기도 하죠



그래서 이왕이면 하사가 아닌

소위부터 시작하고 싶어서



공군 학사장교로 지원을 한 건데

원래 장교가 되기 위해선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공군사관학교, 3 사관학교, ROTC

이렇게 3가지가 일반적인

코스라고 보시면 돼요



하지만 이것들은 뒤늦게

직업군인이 되기로 도전한

제가 하기에는 난도가 있어서



당장 가장 가능성이 있는

학사장교 쪽으로 지원하려 했는데



이거 역시 조건이 갖춰져

있지 않아서 준비 기간이

필요하더라고요..





이건 지원 조건을 갖춘 사람이

시험과 면접을 통과해야 하는데



절차를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1차에서 필기시험을 통과한 뒤



체력검정 - 면접평가- 직무역량

신체검사 - 신원조사 이렇게

5가지 과정을 꺼져야 합니다



그렇게 통과가 되고 나면

사관후보생으로 입교를 해서



바로 소위로 임관하게 되는

방법 중 하나인데 알오티씨 같은

학군단은 아니어 부담은 덜 했죠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지원할 수 있는 건 아니었고



이름 그대로 공군 학사장교

즉 최소 학사학력이 있는

사람들만 지원이 가능하기에



당시 전문대를 자퇴해서

최종학력이 고졸이던 저는

학력개선부터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고작 이것 때문에

4년제를 다니는 건 현실적으로

너무 부담스럽기도 했고



애초에 입대를 해버린 상황이라

전역하고 대학교를 졸업하기까지

엄청 오래 걸리겠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방법이 없을까

여기저기 인터넷을 뒤져보다



이때 필요한 학사학위를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아도



인강만 듣고 조건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건 바로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이용하면 되었는데



이건 정규대학은 아니고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대학교 교육 과정이라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었는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방통대나

사이버대 같은 방식인데



이건 훨씬 난도가 낮아서

직장인들이나 어르신 분들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딱히 조건 없이

고등학교만 졸업했으면

누구나 다 이용이 가능해서



군인 신분인 저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군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던 참에



이때를 활용해 학력개선을 해서

공군 학사장교를 인강만 듣고

조건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학과정이 처음이라

어디서 어떻게 하는 건지 몰라

시작이 많이 막막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학습설계를

전문적으로 해주시는



멘토님께 조언을 구해서

관리를 받으며 시작하게 되었어요





4년제 학력을 만들기 위해선

총 140점을 채워야 했는데요



학교에서도 한 번에 모든 수업을

몰아서 듣는 게 불가능하듯이



여기도 1년에 최대 42점까지만

받을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인강만 듣고 학점을

이수한다면 비슷비슷한

시간이 걸릴 텐데 문제는



이렇게 되면 전역을 하고

공군 학사장교를 지원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전역과 동시에

학은제를 수료하고 싶어서

멘토님께 다른 방법을 여쭤보니



수료까지 걸리는 기간을 무려

7개월로 단축을 시켜 주셨는데요



여기선 비록 자퇴를 했더라도

제가 전에 다녔던 전문대에서

받은 점수까지 인정을 해주었어요



그래서 140점을 채울 때

0점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었고



수업 말고도 중간중간 점수로

인정되는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독학사라는 시험을 통과해서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어



멘토님께 추천받은 쉬운 것들을

병행해서 140점을 빠르게

채울 수 있었답니다



저 같은 경우 아무래도 군인

신분이다 보니깐 자격증을

취득하는 걸 추천해 주셨는데



이렇게 되면 기간도 줄이고

휴가도 받고 1석 2조였었어요





당시 제가 공군으로 자대 배치를

받은 지 10개월 정도 흘렀는데



학사학위를 만드는 기간을

계산해 보니 얼추 전역 시기랑

타이밍이 딱 맞더라고요



확실히 내가 원하는 만큼

수료일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게

최고 장점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나머지는 그냥 일과가 끝나고

막사로 돌아오면 휴대폰으로

인강만 듣어주면 되었는데



옛날엔 부대 내에서 휴대폰

사용이 금지되어 사지방에서만

가능해서 불편함이 있었다네요



하지만 요즘은 또 워낙

군대가 편해져서 저는 딱히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만 조금 힘들었던 건

이것도 대학 학력을 인정받는 거라



중간중간 과제와 시험도 당연히

해야 했었는데 꼭 컴퓨터로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사지방이 있어서

불가능했던 건 아니었고



사실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던 적이 엄청 많았는데



다행히도 멘토님께서 참고자료와

요령들을 알려주신 덕에



따로 시간을 내서 벼락치기

공부를 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평소 인강은 그냥

틀어만 두고 공군 학사장교에



필요한 필기 공부와 체력 평가를

위한 준비에만 몰두하면 되었죠



그리고 한 학기가 시작되면

매주 신청한 과목들이 올라왔는데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공군

특성상 일과가 여유롭기는 하나



그래도 민간인들처럼 평소에

시간을 낼 수 있는 건 아니라

출석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요



다행히도 이건 따로 시간표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니고 그냥



그 주에 올라온 인강만 듣고

기간 안으로만 완료하는 방식이라



출석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출석으로 인정되는

기간도 넉넉하게 2주까지라



훈련이 있거나 야간 근무가

있을 때 못 들었던 건 미뤄두었다

한 번에 몰아서 들을 수 도 있었죠





그렇게 군생활을 하면서

강의를 듣고 140점을 쌓아



전역과 동시에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입대할 땐 고졸이었지만

나올 땐 4년제 학력자가

돼버리고 말았네요ㅎㅎ



시기도 잘 맞은 덕에

공군 학사장교 지원도

바로 할 수 있었는데



부대 안에서 틈틈이 필기와

평가 준비를 해두었던 덕인지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군생활을 의미 있게

보낸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고요!



처음엔 까마득했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멘토님께서

관리해 주셔서 잘 마무리했네요ㅎ 



저는 이렇게 공군 학사장교를

인강만 듣고 조건 만들었어요



하지만 각자의 상황과

최종학력에 따라서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멘토님께 조언을 구해서


학습설계를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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