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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vingsider Dec 18. 2018

겨울철 곰팡이 주범! 결로현상 방지하기

소소한 변화로 예방하는 결로현상

기온이 점점 떨어지면서 쌀쌀해진 날씨에 난방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난방을 하면 할수록 벽지는 눅눅해지고 곰팡이가 생기는 경험이 있지 않으신가요? 바로 겨울철이면 찾아오는 골칫거리, 결로현상 때문인데요. 왜 결로현상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로현상이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결로 현상은 실내의 습한 공기가 차가운 벽이나 천장에 닿아 이슬점(이슬이 생기기 시작하는 온도) 이하로 온도가 떨어지는 경우 공기 속 수증기가 물방울이 되어 맺히는 현상입니다. 특히 실내외의 온도 차이가 큰 겨울철에 많이 발생되며 온도가 낮은 벽과 접해 있는 베란다나 창문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처럼 결로 현상이 생기면 벽지가 눅눅해지고 오랜 시간 지속되면 곰팡이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한 번 발생한 곰팡이는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결로 현상을 미리 예방한다면 쾌적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겨울철에도 환기 자주 시키기


일조량이 부족하고 통풍이 안 되는 겨울에 실내는 더욱 습해지기 마련입니다. 하루에 3번 30분 이상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물을 많이 사용하여 습기가 많이 발생하는 욕실과 주방은 환기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추운 겨울에 장시간 환기가 어렵다면 창문을 1cm 정도만 열어두어도 실내 공기 흐름이 원활해져서 실내 결로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적정 습도 유지하기


유리창, 현관문, 베란다 등의 결로방지를 위해 적정 습도를 잘 맞춰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가끔 건조한 실내 공기 때문에 가습기 대용으로 많은 화분을 배치해두거나 가습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실내 습도가 너무 높아져 오히려 결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로방지를 위해서는 40~60%로 습도를 유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빨래를 실내에 널게 될 경우에 실내 습도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창문에 단열재 붙이기


유리창, 현관문, 베란다의 이음새 부분에 결로방지 테이프를 붙여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벽면에는 속에 기포가 들어간 단열 벽지, 예를 들어 결로방지 단열재를 덧대어 주면 찬 공기와 실내 공기가 바로 맞닿지 않으므로 결로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마른 수건에 샴푸나 주방세제 등의 중성세제를 묻혀서 창문을 닦으면 코팅 효과로 5~7일 정도 물방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결로에 강한 창호 선택하기


앞에서 언급한 결로현상 예방법은 가정에서 직접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지만 창호가 노후되는 등의 원천적인 문제가 있다면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이때 창호 교체 시공으로 해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인 결로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데요. 창호 선택 시 꼭 확인하셔야 하는 것이 바로 유리와 단열성 및 수밀성입니다. 결로 예방을 위해 바깥 온도와 실내 온도가 섞이지 않게 잡아 주는 유리를 사용하는지, 특히 단열이 잘되고 물이 스며들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효율적으로 막아주는 제품인지 꼼꼼히 따져 보고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론 우리집 환경에 맞게 단열재와 결로 예방을 위한 보강을 철저하게 해 줄 수 있는 시공업체를 선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해마다 겨울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결로'. 결로현상은 100% 예방과 제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환기와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겨울철 결로현상을 미리 예방한다면 조금 더 쾌적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텐데요. 이미 겨울철 결로현상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오랜 경험과 기술로 인정받은 '단열과 결로에 강한' 제품으로 교체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livingsider는 중앙리빙테크(www.joonganglivingtech.com)와 합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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