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들어만 봤나요? 쉐비 시크 스타일 인테리어
앤틱 가구로 완성하는 멋, 쉐비 시크 스타일 인테리어
이름도 생소한 '쉐비 시크 인테리어'. 홈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해온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 보긴 했을 텐데요. 그동안 쉐비 시크 인테리어가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알지 못해 애매함만 가지고 있었다면 이번에 소개하는 내용에 주목해 보세요. 오늘은 리빙사이더와 함께 쉐비 시크 인테리어 팁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먼저 쉐비 시크 인테리어에 대한 정의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쉐비 시크 인테리어란?
쉐비 시크란 낡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쉐비(shabby)와 세련되다는 의미를 지닌 시크(chic)가 결합된 단어로 오래되어 보이지만 세련되었다는 의미의 인테리어 스타일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미니멀한 빈티지 스타일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어 멋스럽지만 동시에 최근의 스타일에 맞추어 깔끔하게 연출한 인테리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앤틱가구를 이용하거나 간단한 소품, 페인팅만으로도 쉐비 시크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연출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앤틱 가구 활용하기
세월의 흔적이 담긴 가구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인 쉐비 시크 인테리어는 벗겨진 페인트칠과 긁힌 흔적에서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집에 오래된 가구나 앤틱 가구가 있다면 흰색 색상의 페인트로 칠한 다음에 사포로 모서리를 문질러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흰색 컬러의 가구를 선택했다면 꽃무늬의 패브릭을 포인트로 매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조금 더 빈티지스러운 느낌을 연출이 가능합니다.
#3. 다양한 소품 활용하기
쉐비 시크 스타일로 거실을 꾸미고 싶다면 귀엽고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DIY 소품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팁! 다양한 크기의 유리병 안에 파스텔 톤의 색감의 마시멜로를 채우거나 다 먹고 남은 와인병을 활용해서 조명을 만드는 등 만드는 사람의 손길이 닿아 더욱 소중한 소품으로 이어집니다. 소파와 주변 가구들의 색감과 맞춘 액자 장식도 쉽고 간편한 DIY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습니다.
#4. 콘크리트 벽 활용하기
최근에는 벽면을 동일한 벽지로 통일하는 것보다는 일부에 포인트를 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쉐비 시크 인테리어를 연출하고자 한다면 벽지보다는 콘크리트 본연의 자연스러움을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셀프로 콘크리트 벽을 노출시키고자 한다면 가장 안쪽의 벽지까지 말끔하게 떼어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처음으로 셀프 인테리어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어려운 작업일 수 있지만 쉐비 시크 인테리어를 연출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지금까지 쉐비 시크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방법에 대해 리빙사이더에서 간단하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쉐비 시크 인테리어는 최근에 유행하는 북유럽스타일 인테리어보다는 덜 알려져 있지만 마니아층이 있어서 도전해보는 분들이 많은 스타일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린 콘크리트 벽면 연출법은 쉽게 도전할 수 없지만 간단한 소품이나 가구는 쉽게 바꿀 수 있으니 겨울을 맞아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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