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리모델링을 생각하신다면 알아햐 하는 TIP
아파트를 지은 지 20년이 넘으면 집수리, 리모델링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하는 시점이 됩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성 있는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욕실이나 조명처럼 부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집안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안 전체를 바꾸는 만큼 사전에 꼼꼼하게 주의사항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리모델링은 업체가 알아서 해준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의뢰자가 다양한 정보를 미리 알고 있다면 업체에게 의견을 말할 수도 있고 좀 더 멋진 인테리어가 나올 수 있겠죠? 오늘 리빙사이더는 아파트 리모델링 할 때 각 공사마다 알고 있어야 하는 정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확장공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 안의 숨은 공간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만약 베란다를 없애고 그 부분을 거실로 쓴다는 등 무리한 확장공사는 추후에 많은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겨울철에 추위를 감수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무리한 확장보다는 숨은 공간을 찾아서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치는 하루면 충분하지만 샤시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아서 설치가 미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샤시는 시공 희망일보다 7~10일 정도 전에 맞추어 놓는 것이 좋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또한 가스 배관 및 수도 배수/배관 이전 작업, 가스 관련 공사가 진행된다면 이는 도시가스공사에 의뢰해야 합니다.
확장공사와 설비공사 이외에도 전기공사, 목공작업, 도장 및 필름 공사가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단계는 모두 기초 단계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죠. 우선 전기공사는 목공 작업과 같이 이루어져야 효율적으로 진행되는데요. 가전 기기 등의 빌트인 유무를 체크한 후에 배선공사가 들어가면 배선을 더욱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도 꼭 참고하세요. 목공작업은 일반적으로 3~5일이 걸리지만 평수와 작업 내용에 따라 약간씩 다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장 및 필름 공사는 재보수가 들어가면 처음 예상과는 달리 완벽을 요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처음에 꼼꼼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필요로 합니다.
지금까지 아파트 리모델링 시에 주의해야 할 내용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외에도 리모델링 공사는 2주 이상의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 등을 미리 이웃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소음이 제일 심한 날짜를 미리 알려준다면 더욱 좋겠죠? 지금까지 알려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개성이 담긴 공간을 완성시켜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