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ㅅ ㅏ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참 간사하다. 1일 1포에 목숨을 걸 때는 그 중압감에 못 이겨 글쓰기를 한동안 쉬었다가,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 나니 또 너무 나태한 내가 몹시 마음에 들지 않고 있다. 글을 쓰지 않는 나는 내가 아닌 듯한 실망감, 으으으으, 이 아이러니한 ㄴ ㅏ를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모순적인 나를 용서하자. 세상과 뜨겁게 투쟁하지 않는 나를 꼬옥 안아주자. 나의 존재는 그 자체로 가능성이다.
#태어나려는자는하나의세계를깨트려야한다 #헤세 #김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