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 여행중 이 섬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베트남 북부에는 깟바 아일랜드가 있다.
깟바는 세 여성을 의미하는 단어인데 실제로 깟바섬은 살해된 세 여인을 기리기 위해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이 여성들을 기리는 사원들도 지어졌다.
가보기 전엔 그저 작은 섬 중 하나로만 여겼지만 깟바섬은 그저 그런 작은 섬 하나가 아니다.
세모나게 솟아 오른 봉우리들이 여기저기 벗겨져 돌 살갓을 내어두고 서있는 모습이 베트남 북부를 대표하는 휴양지라는 수식어도 모자라다.
하롱베이에서 가장 큰 이 섬은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선정되어있는 보물같은 섬이다.
깟바섬의 일상은 한가롭다.
하지만 마냥 작은 어촌 같은 섬이지도 않고 번잡하거나 분주하지도 않다.
항구 앞에는 유럽풍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어 한편으론 산토리니 같다가도 속은 드려다 보면 영판 베트남이다.
하노이에서 약 100 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갓빠 섬은 버스나 기차를 이용해 하이퐁으로 먼저 가야 한다 그 후 스피드 보트를 이용해 45km 정도의 뱃길을 타고 들어가는 게 보통이다.
트레킹을 위해서는 하이퐁에서 20 분 정도 보트를 타고 들어가면 나오는 갓빠 섬의 북부인 Got Prort 여객터미널로가면 된다.
휴양을 위한 리조트를 찾기 위해서는 40분 정도 약 180,000동 정도를 내고 남부의 Ben Tau Cat Ba 여객터미널로 들어가면 된다.
하노이에서 뿐만 아니라 호이안에서 닌빈을 거쳐 갓빠로 후에, 퐁냥 케방, 사파 등등 다양한 버스 노선이 있다.
하노이에서 들어갔는데 갓빠 아일랜드까지 380,000동을 주고 고급 패키지를 이용해 보았다.
버스를 타고 하이퐁 항구로 간 후에 보트를 타고 하이퐁으로 들어간다 그 뒤 다시 호텔까지의 픽업 서비스였다.
약 200.000동 정도의 기본 패키지도 큰 차이는 없었다.
갓빠 섬에서 즐기는 해양스포츠와 놀이
갓빠 섬의 해변에서 그리고 갓빠 섬 근처의 다른 작은 섬으로 향해 바다와 해변에서의 힐링이나 수영을 즐기수있다.
카약,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도 있었다.
아침 일찍 깟파로 들어와 카약 등의 물놀이를 하고 다시 돌아가는 일정의 여행객도 꾀나 많았다.
하롱베이와 같은 절경을 보며 카약킹을 하고 아름 다운 지형 사이의 해변에서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갓빠에서 하롱베이 투어도 갈 수 있다.
깟바 국립공원과 병원 동굴 Hospitha cave
2004 년 12 월 유네스코에 세계 생물권 보호구역으로 인정받은 베트남의 유명한 트레킹 장소 준 한 군데, 자연과 야생동물을 보호구역이자 내셔널 파크 국립공원이다. 트레킹, 등산 등의 코스들이 있다.
내셔널 파크로 가는 길에는 Hospital cave 같은 전쟁 당시 병원으로 사용하던 동굴도 볼 수 있으며, 내셔널 파크 입장 후 동물원도 볼 수 있으며 많은 원숭이들과 함께 산책을 할 수도 있다.
캐논 포트와 시내 구경
항상 섬들이 그렇듯 항구 주변이 번화가이다. 그 주변으로 많은 음식점과 술집들이 몰려있고, 바닷 쪽으로 해산물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있다.
2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캐논 포트가 있다. 입장료는 4만 동이다. 프랑스와 미국에 대적해 지어진 요새 같은 곳이다. 하지만 지금은 전망대로 사용이 되고 있는 듯하다.
중심지에서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걸어 다녀와도 좋다.
리조트에서의 휴양 그리고 산책
선라이즈 리조트와 와 다양한 리조트가 있지만 그 외에도 매력적인 숙소들이 많이 보았다. 해변을 찾아다니며 수영을 하거나 태닝 하며 이야기하고 리조트 수영장에서 놀고 맛있는 걸 먹는 것도 또한 여행의 재미이다.
베트남의 다양한 섬을 가봤지만 이 섬은 북부 하이퐁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섬이다
정말 좋다. 대형 마리나 등의 관광지로 개발이 되고 있으며 점점 관광지로 부각될게 분명한 아름다운 섬이다.
베트남 북부 여행 시 이 섬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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