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자동차 경적 소리
좁은 골목길
서로 먼저가겠다고 비키라고
아침부터 여기저기서 울려대는 경적 소리에 귀가 따갑다.
신호등도 없는 골목 횡단보도
등교하는 아이
발을 내디디다 빵빵 소리에
아이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조금만 기다려주면 되는데..
먼저 가겠다고 빵
걸리적거린다고 빵
그래봤자 10초인데
배려와 여유가 필요한 아침이다.
당신과 나 사이를 이어주는 건 책과 글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