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저마다 다르고 각자의 박자를 가지고 살며 혼자만의 시력만큼 살아간다.
우리는 그 모두를 겪겠다고 '인간 소믈리에'의 자격으로 태어난 것. 남의 '다름'을 한낱 '이상함'으로 보겠다는 포즈로 살아가는 한 우리는 세상의 여러 맛이 차려진 특급 식당에 입장할 권리를 잃는다.
비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대신 눈물이라는 감정만 사용했으면 싶다. 상처라는 말에 끌려다니기보다는 무시라는 감정으로 버텨냈으면 한다.
ㅡ 이병률 《내 옆에 있는 사람》
무심코 뱉은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
온도가 없는 말은 상대의 귓속으로 들어가
그 사람의 마음을 얼어붙게 할 수도 있는 일.
상대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말의 온도를 다르게 해야 한다.
오래오래 들어도 식지 않을 뜨거운 말로
상대의 가슴에 머물게 해야 한다.
ㅡ이용현 《울지마, 당신》
오늘은 여러가지로 마음이 아픈 날입니다.
유독 당신의 상처가 저의 상처가 되어 가슴 깊이 박히네요.
부디 상처받지 마세요.
무시할 건 무시하세요.
잊을 건 잊어주세요.
그래도 저는 당신을 응원할 것입니다.
더 뜨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