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영혼은 젊은 영혼이다.
텔레비전도 끄고 게임기도 저만치 밀어두고 책마저 덮은 뒤 하루에 30분이라도 홀로 빈방에서 자신의 내면 풍광을 들여다보며 단어를, 문장을, 문단을 길어올리는 것은 어떨까.
램프 아래에서 바삐 움직이는 당신의 손가락이 무척 곱다.
바야흐로 집필의 계절 가을이 왔다.
ㅡ 김탁환 《아비 그리울 때 보라》 中
지금도 책상 앞에서 혹은 노트북을 켜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조용히 글을 써내려갈
당신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단어 하나에도 고심하는 당신,
집중하느라 살짝 찡그리는 미간
내면을 응시하는 날카로운 눈빛
문장을 다듬어 내려가는 손길..
그 모습 그대로
아 름 답 습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