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03:14-04:16
디모데전서 03:14-04:16 경건에 이르기를 힘쓰고 가르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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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사도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공동체가 함께 감당하도록 권면하고, 이제 예방의 차원에서 에베소교회를 목회하는 사역자 디모데가 경건의 비밀을 잘 알고 경건에 이르기를 자신도 힘쓰며 또한 그것을 잘 가르치라고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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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1:3~3:13까지는 ‘대결’의 주제를 다루면서 문제의 그룹들과 관련해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어떻게 할 것인지 가르쳤습니다. 이제 3:14-6:2까지는 ‘가르침과 목양’의 주제를 언급하면서 디모데가 교회를 목회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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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4-16 교회는 경건의 비밀을 통해 세워진 하나님의 교회이며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바울 사도는 에베소교회에 갈 수 없는 상황이 생기면 디모데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게 하기 위해 서신을 썼음을 밝힙니다. 그러면서 교회(집)는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예수사건(예수님의 종말론적 사건 ; 성육신, 의롭다하심, 부활하심, 증거되심, 다 이루심, 영광받으심)을 통해서 세워졌기 때문임을 선언하고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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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사도는 에베소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로 진리를 잘 붙잡고 지지하고 세워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주님이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순종하셔서 세우신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이 진리를 증거하는 기둥이고, 진리를 품은 터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 놀라운 복음을 함축적으로 소개하며 경건의 비밀이라고 찬양하고 고백하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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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정체성과 존재 목적은 주님으로 말미암고 주님의 뜻을 이루고 주님을 증거하기 위함입니다. 바울 사도가 이런 교회의 정체성과 교회를 세우기 위한 예수사건을 경건의 비밀이라고 표현하면서 그 가치를 높이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런 교회를 온전하게 세우는 일을 위해서 서신을 쓰면서 권면하고 있습니다. 지금 교회된 우리가 그렇게 주님으로 말미암고 주님의 뜻을 이루고 증거하는 사명들을 바르게 이해하고 순종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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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교회는 진리를 아는 자들로서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진 것을 먹고 삽니다.
진리의 기둥과 터인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미혹하고 잘못된 가르침을 따르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들은 양심에 화인을 맞고 외식함으로 거짓말 하는 자들입니다. 심지어 혼인도 금하고, 음식도 규제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진리를 아는 자들은 이러한 잘못된 금욕에 매이지 말고 모든 것을 받으라 합니다. 왜냐하면 천지만물을 하나님께서 지으셨기 때문에 선한 것이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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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 교회안에는 경건의 비밀을 잘 모르고 왜곡하여 잘못된 가르침을 따르는 무리들이 있고 또 미혹까지 하는 이들이 생겼습니다. 바울사도는 이들을 양심에 화인 맞고, 외식하고 거짓말하는 자들이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이들이 잘못된 금욕과 규례를 주장하지만 이미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고, 더군다나 주님께서 대속하신 사건이 이미 있었기에 진리를 아는 자들은 이러한 금욕에 자유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곧 우리 주님으로 인하여 회복되었기에 음식물은 버릴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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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진리를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서 사는 자들입니다. 거룩한 백성은 하나님께서 회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신 것들을 감사함으로 받고 기도하면서 먹고 살아갑니다. 복음에 대한 오해와 왜곡으로 그 안에서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오히려 어리석은 금욕에 빠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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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0절 교회는 믿음의 말씀과 교훈으로 양육을 받고 소망을 하나님께 두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사도는 디모데가 믿음의 말씀과 좋은 교훈으로 형제를 깨우치고,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연단하고, 이를 위해 모든 사람이 받아야 할 진리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모든 사람이 믿는 구주 하나님께 소망을 두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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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는 경건의 비밀 곧 진리의 말씀을 가지고 형제들을 깨우치고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 일꾼은 믿음의 말씀과 좋은 교훈으로 먼저 양육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헛된 것들을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처 복종시키며 연단해 가야 합니다. 경건의 훈련은 이생과 오는 세상에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진리는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참된 진리입니다. 바울은 이를 위해서 평생을 힘쓰고 이제 소망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두고 살아 왔고 하나님은 모든 믿는 자들의 구주임을 밝히며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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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꾼은 바른 진리의 말씀과 교훈으로 양육을 받을 뿐더러 이것을 통해서 거룩하게 되고, 그 말씀과 진리로 형제를 깨우치는 자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영적 관리를 위해서 연단과 훈련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교회를 바로 세워가고 또 이 일을 위해서 수고하고 힘쓰는 일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모든 믿는 사람들의 구주가 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 삶에 깨우침, 양육, 연단, 수고, 힘쓰는 것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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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6절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함으로 구원을 이루어가는 사람들입니다.
바울 사도는 디모데가 경건 훈련을 명하고 가르치는 일을 계속 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래서 연소함을 업신 여기지 못하도록 말과 행실,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 믿는 자의 본이 되라고 말합니다. 또한 읽고 권하고 가르치는 일을 전념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장로회에서 안수받을 대 받은 은사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면서 성숙함을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내라 합니다. 그래서 자신과 가르침을 살피고 행하여서 자신과 듣는 자들이 구원에 이르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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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는 비록 나이가 어리지만 특별한 훈련의 과정을 거쳐서 지금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나이가 어립니다. 하지만 교회가 배려하여서 지금은 교회의 일꾼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한 배려의 차원을 넘어서 디모데는 부지런히 읽고 권하고 가르치는 일을 전심전력하면서 좋은 덕목을 채우는 자가 되어 그것을 증거하는 자가 되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어진 은사(가르치는 은사로 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잘 가르칠 뿐더러 자신도 성숙해져서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영적 진보를 이루라고 말합니다. 이 일은 계속해야 할 것이고 그렇게 구원을 이루어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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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언행과 신앙 실천의 모든 면에서 본을 보여야 합니다(참조 벧전 5:3). 젊은 목회자라면 더욱 그러해야 합니다.
둘째, 회중 앞에서 성경을 읽고 가르치고 권면하는 일에 몰두해야 합니다.
셋째, 자신의 직무에 전심전력하여 성장해가는 모습을 교회 성도들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넷째, 경건을 지키는 일과 바른 교훈을 가르치는 일을 잘하고 있는지 점검하여 둘 다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_<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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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지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은혜로 양육되고, 하나님의 은혜로 자라가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참된 주인이신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여 자신과 공동체가 함께 구원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목회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서 자신과 성도들을 하나님의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선민으로 세워가는 일입니다. 이 일들은 전심전력해야 가능합니다. 날마다 말씀앞에 서서 묵상하면서 그 말씀이 나를 빚어가는 경험들이 매일매일 채워져 갈 때 참된 변화와 성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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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둠의 기도
진리의 기둥과 터로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사건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교회(집)로 세워주심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경건의 비밀을 듣고 깨닫고 믿으며 살게 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바른 진리의 말씀안에서 자유함을 누리게 하옵시고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 지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게 하옵소서.
진리의 말씀으로 형제를 깨우고, 양육하고 연단해서
좋은 일꾼을 세우고, 양육하고, 연단할 뿐 아니라
저도 이와 같은 연단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또한 이 일들을 혼자 하지 말고 함께 협력하고
자신의 연소함으로 위축되지 말고
오히려 온전한 자가 되어서 본이 되고
계속 경건의 훈련과 사역들을 전심전력하여
날마다 자라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온전히 이루게 하옵소서.